[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가 밝았지만, 학비를 벌기 위한 대학생들은 겨울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2024년 최저임금은 1시간에 9860원으로 작년보다 240원(2.5%) 올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올해도 시급 1만원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간 진통이 예상된다.최근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한도를 5.64%로 하는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금융산업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 아직 글로벌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내수 역시 과도한 가계대출과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성장동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그나마 자본력이 충분하고 실적 변동성이 낮은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신용카드의 경우 위기 상황에도 대응능력을 갖췄지만 증권·캐피탈·부동산신탁·저축은행은 부동산PF 관련 위험에 직접 노출돼 있다. 특히 수익성이 점차 악화하고 있어 실적이 하락할 경우 신용등급 하락 우려까지 높다.◆美 금리인하 신호 줬지만, 여전히 높은 시중금리금융업종의 최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23년 코스피가 2650선을 회복한 채로 마감했다. 미국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연말 랠리를 이끌었다.대부분의 증권사가 2024년 코스피 상단을 2800선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일부 증권사는 3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반도체·이차전지·인터넷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에는 입을 모았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2655.28에 마감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418.88포인트(18.73%)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87.17포인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내년부터 수도사용량 확인 및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가 가능한 상하수도요금 납부 시스템 ‘오산 수똑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오산 수똑e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운영돼 수도사용량을 상시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의 보호자 등이 각 세대의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위기가구 파악 등 시민의 안전이 확보된다. 과다 사용량 발생 시 누수 여부도 파악이 가능하다.기존 요금조회 및 납부는 상하수도요금 ARS 납부 서비스, 인터넷 지로, 위택스를 통해 가능했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내년부터 새롭게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난임부부 경제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용인시는 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에 대해 최대 21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동결되고, 내년 7월부터는 이자면제 대상과 기간도 확대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른 것이다. 학자금 대출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교육부는 22일 제2차 학자금 지원 제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도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했다.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연 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5국 41과 181팀 조정을 골자로 한 경주시 조직 개편안을 시의회가 지난 20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오는 31일자로 3개과, 10개팀이 신설되며, 지나친 조직 세분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막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투자산업과 등 2개 과가 1개과로 통합된다.신설과는 ▲인구청년담당관 ▲신성장산업과 ▲농촌활력과 등 3개 과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전담한다.신설팀은 ▲외국인공동체팀 ▲특구정책팀 ▲신라왕경3팀 ▲체육시설 1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A씨는 올해 36세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절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벌써 시험관 8차를 종료하고 이제 9회차가 돼간다.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사실혼 부부인 A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을 받을 수 없어 자비로도 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체외수정 시술을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신선배아·동결배아 구분없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 나스닥 지수가 고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2600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긴축 기조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말 '산타랠리'가 현실화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79.01포인트(3.11%) 상승하며 이날 26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15일(2601.28)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은 지난 여름 이후 900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물가 상승률을 목표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마지막 걸음(라스트 마일)이 지금까지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1~11월 중 3.6%를 기록 중이다. 한은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쯤 물가안정목표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해 7월 6.3%까지 높아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랐다. 표준지 중에서는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여전히 가장 비쌌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58만 필지), 표준주택(25만호)의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내년 공시가격안은 지난 11월 21일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애초 계획과 달리 내년부터 소주 가격을 인상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정부의 물가 인상 압박과 맞물린 ‘고심의 한 수’로 풀이된다.롯데칠성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격을 각각 각 6.8%, 8.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소주가격 동결 입장을 밝힌 이후, 불과 하루만의 입장 번복이다.앞서 롯데칠성은 경쟁업체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인상하자 뒤늦게 소주 가격 인상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 주세 비율을 인하하겠다고 17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 했다. 이를 통해 실손보험료가 내년에 평균 1.5% 가량 인상될 예정이다.1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약 14.2%, 올해 약 8.9% 인상된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세대 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혐료가 평균 4% 내려간다. 반면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 올라간다. 지난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동결된다.협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017년 인상 이후 7년 만에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하수도사업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결산 기준 요금은 톤당 557원인데 총괄 원가는 톤당 1090원으로 요금현실화율이 51.1%에 그친다.안양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전력요금,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그간 하수도 사용료를 동결해왔으나, 누적 적자로 인해 내년부터 2028년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다만 증권가는 과도하게 형성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17.85)보다 45.71포인트(1.82%) 상승한 2563.5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94포인트(0.96%) 오른 838.31에 마감했다.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61억원, 2조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