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와 가우스랩스가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SPIE AL은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SPIE)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반도체 회로를 그리기 위한 노광기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다.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우스랩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28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와 ‘건축허가 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을 밝혔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두 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대폭 상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24포인트(1.04%) 뛴 2652.2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15%) 높아진 2629.11에 출발해 상승세를 타며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3억원, 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3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74개, 하락한 종목은 309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이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5.7%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특히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D램 점유율이 7%포인트 상승해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14%포인트로 벌렸다.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31.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1%로 3위를 기록했다. D램 시장 매출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보다 39%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방안이 공개된 이튿날에도 실망 매물 여파로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0.32%) 낮아진 2638.74에 출발해 하락세를 타며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3억원, 36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48개, 하락한 종목은 747개다. 시가총액 상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단 적층(12H)의 36GB 'HBM3E(5세대 HBM)'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HBM 12단 적층 D램을 개발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삼성전자는 24Gb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HBM3E 12H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시대에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고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디지털 산업과 문화‧예술 융합을 통한 창작·창업 지원 공간을 둘러보고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는 산업‧예술 융합을 통해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토대가 됐다"며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융합한 ‘용인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시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를 방문해 디지털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를 이르면 3월 양산해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열린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HBM3E는 저희가 예상한, 계획한 일정대로 (양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3월 양산설'에 대해서는 "꼭 특정해서 말씀드려야 하냐"며 "상반기 중으로 봐달라"고 대답했다. 공식적으로 곽 사장이 HBM3E 양산 시점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실망한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2포인트(0.77%) 하락한 2647.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39%) 낮아진 2657.35에 출발해 뚜렷한 회복세 없이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11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86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32개, 하락한 종목은 66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1월 'CES 2024'에 이어,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고려대 졸업생들에게 “인공지능(AI) 시대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때로는 망가지기도 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무장해 세상의 흐름에 올라타라”고 조언했다.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 84학번으로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17회 학위수여식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본격적인 축사를 하기에 앞서 생성형 AI인 챗GPT가 만들어준 축사로 연설을 진행했다.곽 사장은 준비해온 종이를 꺼내 보며 "고려대를 졸업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13%) 상승한 2667.7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0.63%) 높아진 2681.03에 출발해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266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145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2억원, 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5.03%) 상승한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이수페타시스(6.56%) ▲한미반도체(6.70%) ▲하나마이크론(2.53%) 등이 동반 오름세를 탔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매출이 221억달러를 기록,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6포인트(0.41%) 상승한 2664.2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8포인트(0.69%) 높아진 2671.69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66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4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4개, 하락한 종목은 526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Fab) 착공에 대비해 ‘종합대책 TF’를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 4기 중 1기를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