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협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13명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 강행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겠다'며 양해를 구했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가야 할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의협은 "오늘 경찰은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이재명(친명)계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중진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전북 7곳, 전남 5곳이다.심사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전략공관위원인 김윤덕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당 전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3월 중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3월 중에는 한일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게 없고, 정상회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작년 12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재개됐고, 1년 만에 7차례 왕성한 한일 정상 외교셔틀이 있었다"며 "정치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서로 편한 시기에 한일 지도자가 오고 간다 것이 셔틀외교의 정신"이라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해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 중국 춘절로 인한 대(對)세계 수입 수요 감소 등에도 지난해 10월부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최종 폐기됐다.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린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야당 주도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이날 국회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재표결이 진행됐다.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은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법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모두 부결됐다.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은 투표수 281명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도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여 전북지역 의석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여야는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1석 줄이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9일 나토 동맹작전사령관과 만나 한-나토 협력, 우크라이나 사태, 러-북 협력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대통령실은 장 실장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크리스토퍼 카볼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작전사령관(SACEUR)을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나토 동맹작전사령관은 북대서양이사회 및 군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나토의 군사작전계획을 수립, 지휘하며 필요시 나토 동맹국들에게 전력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접견에서 장 실장은 "작년 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적 의원 211명 가운데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수출입은행은 지난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간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다.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개정으로 방산을 비롯한 초대형 사업 수주에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여력이 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수은법 개정안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면담했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능력과 대비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부터 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