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내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소폭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1포인트(0.48%) 상승한 3만6577.9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1.26포인트(0.46%) 오른 464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91포인트(0.70%) 오른 1만4533.40에 각각 거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전문가의 73.2%가 우리 경제는 장기간 1~2% 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4년 하반기 또는 2025년’에 환율(63.5%)과 물가(72.1%)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전문가인 경제·경영학과 교수 211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법인세와 상속세 최고세율은 지금보다 낮춰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제전문가 중 14.4%는 '내년에 (경제성장률이) 2%대에 진입하고 2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3분기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134.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원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연체율도 전분기대비 0.24%p 늘어난 2.42%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1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 회의를 개최하고, 잠재 위험요인으로 지적된 이슈 현황과 리스크 수준을 점검했다.우선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2.42%로 전분기 대비 0.24%p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증권사의 연체율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연말까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05.01)보다 12.84포인트(0.51%) 상승한 2517.85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13포인트(38%) 상승한 830.37에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2억원, 6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3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이번주 코스피는 25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우리 시간으로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FOMC로 14일 새벽 연준금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단 시장은 3연속 동결을 확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5%)를 상단에서 2.0%포인트 앞선다. 역대 최대 격차지만 당분간 추가로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연준 금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 0.0~0.25%로 낮아진 뒤 지속 동결되다 2022년 3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달 6일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증시 대기성자금인 예탁금과 '빚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투자자 예탁금은 48조393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국내 증시에서 전면 금지하기 직전인 지난달 3일(44조6820억원)에 비하면 한 달 만에 약 4조원 가량 늘었다. 통상 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며 투자하기 위해 증권 계좌에 예치한 자금을 뜻한다. 예탁금뿐만 아니라 '빚투'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증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하며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73% 오른 60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47% 상승한 605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둔화됐다는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8포인트(0.22%) 하락한 3만6124.5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60포인트(0.06%) 떨어진 456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42포인트(0.31%) 오른 1만4229.9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0.82%), 임의소비재(0.32%),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22%) 등은 상승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고점 부담 속에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6포인트(0.11%) 하락한 3만6204.4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4.85포인트(0.54%) 떨어진 4569.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54포인트(0.84%) 내린 1만4185.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한 지표로 삼는 물가 지수가 둔화한 가운데 혼조로 장을 마쳤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7포인트(1.47%) 상승한 3만5950.8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7.22포인트(0.38%) 오른 4567.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27포인트(0.23%) 떨어진 1만4226.2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1.25%)
◆한은, 기준금리 7연속 3.5% 동결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어제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일곱 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데다 고금리 기조에도 불어나는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지 않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여지가 줄어든 만큼 한미 금리 차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물가 둔화 속도를 지켜보겠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데 대해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모두 금리를 동결하고 그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2%)를 수렴할 때까지 지켜보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다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이 총재에 따르면 6명 중 2명은 "물가 뿐만 아니라 성장과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 3.50%인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논의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까지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다. 고물가와 가계부채 증가 등 금리 인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1%대에 머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까지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바뀌지 않았다. 당장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근거가 없는 만큼 11월 회의에서도 기존 금리 유지가 예상된다.시장 전문가 의견도 '동결'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