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롯데는 한국구세군에 기부한 5억원으로 어린이복지시설 등 680여곳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롯데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의 기부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롯데가 이날 구세군에 전달한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곳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김필수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6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키트 나눔’ 행사에서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위 행장과 임원 16명이 참석해 두리홈에 거주 중인 엄마와 아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 및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키트는 두리홈 외에도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250여 미혼모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 미혼모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엄마와 아이 500여명에게 다양한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전기차의 보급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전세계 시장에 판매된 9500만대 이상의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는 약 110만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차의 단점이 줄어들면서 모든 제조사들이 한두 가지 이상의 전기차종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중요한 전환점이고 볼 수 있다.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1회 충전시 최대주행거리도 늘고 있고 충전기 보급대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조금 또한 국내의 경우 다른 국가 대비 높은 편이어서
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4일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에게 쪽방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에 거주하는 약 700가구에게 전달할 방한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13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최근의 자동차 흐름을 주도하는 두 가지를 꼽으라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들 수 있다. 물론 최근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중 국산 수소 연료전지차를 탑승하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기차가 친환경차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판매되는 전기차는 약 2만8000대에 이르고 내년 예상 보급대수는 추경예산을 고려하면 4만대 정도는 충분히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차는 기존의 문제점이었던 충전시간이나 충전기수는 물론이고 1회 충전 주행거리도 5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롯데그룹은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금 전달과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자선냄비를 설치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선냄비 모금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다음달 5일부터는 한달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가로 5미터, 높이 6미터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행사를 진행한다.롯데는 지난 2015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자선냄비를 운영해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 등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카허 카젬 사장의 태도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인분리와 직영서비스센터 외주화, 글로벌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카젬 사장은 기자들과 만날 때마다 “한국지엠 철수설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고,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하지만 정작 최근 그의 행보
기아차는 현대차그룹에 합병됐지만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을 구축해 왔다. 현대차와 동일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겉으로는 전혀 다른 색깔과 특성을 유지한 것이다. 기아차의 색깔을 확실히 나타내면서 운전성능 또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같은 뿌리에 다른 시스템이 구현되는 차종으로 성장했다. 특히 기아차의 카니발과 쏘렌토는 동급 차종에서 경쟁이 없는 최고의 차종으로 군림하고 있다. 카니발 리무진은 연예인들이 애호하는 차종으로 성장하면서 기존의 익스플로러 밴이나 스타크레프트 밴을 대체하는 차종이 됐다. 쏘렌토는 중형급 SUV의 대명사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수소버스 타다가 터지면 다 죽는 것 아니야?” 수소전기버스가 서울 405번 버스에 투입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친구의 문자 내용이다. 앞서 현대차는 정부 및 전국 8곳 지자체와 MOU를 맺고 내년부터 수소전기버스 30대를 전국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소버스를 ‘수소폭탄’과 연결짓고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늘상 전쟁의 위험에 놓여있는 분단국가라 그런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유독 ‘수소’라는 말에 민감한 듯하다. 20년 전 개봉해 620만명의 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가 결국 데드라인을 넘기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협상 당시 현대차는 노동시간 주 44시간에 연봉 3500만원을 요구한 반면 광주광역시는 노동계 주장인 주 40시간을 내세우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와 광주시의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모두에 타격을 입히는 ‘헛발질’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차는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5일 광주형 일자리 관련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설정했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근 판매반등에 성공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올 연말 잇따라 신차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90과 팰리세이드,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출시해 판매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 일제히 판매량이 오른 자동차업계는 심각한 판매부진에서 탈출해 한숨 돌린 모양새다. 여기에 신차는 물론 신차급 페이스리프트까지 연달아 출격이 예고돼 연말 큰 폭의 판매량 상승이 기대된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질 신차는 제네시스 G90이다. 기존 EQ900에서 수출명으로 이름까지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한국GM이 법인을 두 개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GM의 정상화를 위해 약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는 2대주주인 산업은행을 통해 거부권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적자원 분리형태의 법인은 해당되지 않아 거부권 해당사항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미 4월에 법인 분리 내용을 미리 인지했다는 점에서 산업은행의 책임이 크다.한국GM 노조도 법인 분리에 대한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이 또한 중앙노동위원회가 거부하면서 파업에 대한 명분도 없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정부와 국회가 잇따른 자동차 결함사태에 대응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BMW의 화재결함 사태를 계기로 제조사의 배상액을 피해액의 최대 5배까지 물릴 방침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토위 여야 간사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자유한국당의원도 서명했다. 특히 국회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이미 국토부와 사전 협의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제작자 등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극심한 판매 부진에 허덕이던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난 10월 판매량이 일제히 반등하며 오랜만에 웃었다. 하지만 판매회복은 개소세 인하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바닥을 기고 있는데다 외국계 업체들도 노사갈등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은 물론 정부의 강력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5개사가 지난 1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을 보면 최근 이어온 부진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SU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잠잠하던 대형 SUV 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그간 국산 대형SUV는 G4 렉스턴과 모하비 뿐이었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지엠도 쉐보레 트래버스 도입을 앞두고 있어 소‧중형에 집중됐던 SUV시장에 대한 관심은 대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관건은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다. 국내 SUV 시장은 레저열풍을 등에 업고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중이다.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