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갑근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8일 국민의힘 윤갑근 예비후보(청주 상당구) 선거캠프에 따르면, 윤 전 충북도당 위원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4 (구)하나은행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윤갑근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바른 나라, 잘 사는 명품 상당구를 만들기 위한 길을 모든 분들과 함께 가기 위해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바쁘시더라도 부디 귀한 걸음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위험 성폭력범죄자는 출소한 뒤에도 법원이 지정하는 곳에서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등에 관한 법률안', 소위 '한국형 제시카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미국은 제시카법을 통해 39개 주에서 아동성범죄자 출소 후 학교 등 시설로부터 1000~2000피트(1피트=30.48㎝) 이내 거주를 제한하고 연방 및 주 형법에서 보호관찰 준수사항으로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특정 장소로 지정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2일 국무회의에서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거주지 지
2024년 첫 출근길입니다. 올해도 ‘출근길 브리핑’과 함께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차기 대통령감은? 한동훈 24%로 이재명 첫 역전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24%가 한 비대위원장을, 22%가 이 대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는 29일 "항소심 판결을 검토한 결과 1·2심 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원·피고의 모든 주장과 증거를 심리한 후 징계처분을 취소한 이번 판결에 헌법·법률·명령·규칙 위반 등의 상고이유가 없어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당시 검찰총장이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김 의장이 "내가 상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 뒤엔 20~30만명의 눈동자가 있다"고 하자 한 위원장은 "제가 아직 부족한 건 분명하다.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더 배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예방할 예정이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한 위원장과 만나 "저도 공직생활을 오래 하다가 정치권에 온지 20여년이 되다 보니까 갈수록 점점 더 정치의 본질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된다"며 "공무원이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이번 개각으로 교체된 장관급 인사 대부분에 대한 임명이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한 바 있다.지난 19일 지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조태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에 '아빠찬스 논란'이 있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씨가 민주당에서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이에 내년 총선에서 '의정부갑' 도전을 선언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지난 27일 "도전자 입장에선 어느 분이시든지 다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전희경 전 비서관은 이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해 '문희상 전 의장 아들 문석균씨가 내년 총선 의정부갑 지역에 나오면 마음이 좀 편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문석균 씨는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문희장 전 의장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인구소멸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지역 이민정책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5개 시·군(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에서 사업을 실시했다.이들은 한국 대학 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지, 연간 소득 2954만2100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C)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의 사망에 대해 "남 일 같지 않다"며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과 경찰은 평시 기준 가장 강력한 '합법적 폭력'을 보유하고 행사한다"며 "이 힘의 대상자가 되면 누구든 '멘붕'이 된다"고 했다.이어 "언론은 이에 동조하여 대상자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모욕한다"며 "미확정 피의사실을 흘리고 이를 보도하며 대상자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지적했다.조 전 장관은 또 "무죄추정의 원칙? 피의자의 인권과 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지난 21일부터 엿새 만에 1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쏟아졌다"고 국민의힘이 27일 밝혔다.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모인 후원금인 9000여만원보다 약 5000만원이나 많은 액수다. 일평균 액수로는 2333만원 수준으로, 20일간 후원금인 일평균 450만원 보다 약 5배 많다. 이른바 '한동훈 효과'로 분석된다. 후원금에는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파이팅' 등 위원장직을 잘 수행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함께 담겨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공식 임명…한동훈 "지역구에도, 비례대표로도 출마 안해"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의 결과를 보였습니다.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별법'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및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개최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특히 여권 일각에서 가능성 중 하나로 거론됐던 '독소조항 제거 및 총선 후 특검 추진'을 골자로 한 '조건부 수용 안(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정한 것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예비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모비딕' 책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 지명자의 팬카페 '위드후니'에 따르면 한 전 장관에게 자필 손편지가 적힌 '모비딕' 책을 선물받았다는 예비 고등학교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다.그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보니 법무부 장관실에서 소포가 와있어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 한 땀 한 땀 만든 새 보석십자수 작품과 진심 어린 편지 한 통을 법무부로 보냈는데, 답신이 도착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농어촌 농업인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은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슬로건을 써놓은 액자가 유난히 눈에 띄게 배치된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지난 21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통일 방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통일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특이하게도 그는 농업을 바탕으로 한 통일 방안을 주장했다. 그는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1947년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서 태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