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0㎝' 넘는 폭설 예고…"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오늘과 내일(10일) 영하권의 최저 기온과 함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상청은 오늘 오전(6~12시) 부로 경기도, 강원도(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설이 예상됩니다. 오늘 새벽(3~6시)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200대 기업 약 83%(166개사)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7%(154개사)에서 6%포인트 늘어난 결과다.ESG행복경제연구소는 8일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의무공시대상이 아닌 자율공시지만,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국제 ESG 공시동향과 국내기업 실정을 고려해 국내 ESG 공시도입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이상 늦춰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국내 기업들의 사업보고서(재무제표 포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아파트 주택 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자금 대출을 이번 달부터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상품의 범위를 9일부터 아파트 주담대, 31일부터 전세대출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과 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금융소비자는 이들 중 대출비교 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대주주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약속 이행 없이는 워크아웃도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대주주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상황을 점검해온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이르면 이달 중 LS네트웍스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행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해당 안건이 이달 중 개최되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되면 이베스트주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로 바뀐다.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최대주주를 G&A사모펀드에서 LS네트웍스로 바꾸는 내용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장외공모펀드도 거래소를 통해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그간 공모펀드는 소액·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에서 저금리 환경 속 대표적인 간접투자수단으로 인식됐다. 다만 낮은 수익률 등으로 투자매력도가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됐다.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머니마켓펀드(MMF), ETF를 제외한 장외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 2010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예금 대비 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사들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금융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및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내 금융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해외 금융사에 양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채권의 불법·과잉추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의 대출채권 양도가 가능한 대상을 대부업자, 여신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해외 금융사는 양도 가능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때문에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사는 해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위험 노출 금액)가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어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9일 최 부총리는 취임 첫 회의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자리했다.최 부총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3년도 증권·파생상품 시장 최종 거래일인 28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3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78포인트(1.60%) 상승한 2655.28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6.78포인트(0.79%) 상승한 866.5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올 한해 코스피는 18.73% 상승했으며, 코스닥은 27.57% 올랐다.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로 철강금속 및 전기전자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주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명순 SGI서울보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대륜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명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명순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3년간이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향후 워크아웃 과정에서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채권단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시장참여자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태영건설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계약자, 협력업체 보호, 부동산PF 및 금융시장 안정화 등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이 모두발언에서 협조를 당부한 이유는 태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연금저축 세제혜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4 새 보험제도'를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생보협회와 손보협회에 따르면 내년부터 바뀌는 보험제도는 크게 ▲소비자권익 제고 및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 ▲보험 업무 디지털전환 촉진 통한 소비자편익 증진 ▲새로운 위험보장을 위한 의무보험 도입 등 제도 개선 ▲보험사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보험업계는 소비자권익 제고 및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고민이 조금 덜어졌다. 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목표치가 높았는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목표치를 낮췄다.금융위원회는 27일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3개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30% 이상 달성하면 된다.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높았다. 11월말 기준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하지만 토스뱅크의 중·저신용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가능금액을 줄이는 효과를 내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된다. 내년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부터 우선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전업권·전체대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이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할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매년 5월과 11월 기준으로 한 현시점 금리를 비교해 결정하며, 하한(1.5%)과 상한(3.0%)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