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들어 친문 친여권 성향 지지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팩트체커'라는 '앱'의 사용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근 보수 유튜버 채널 영상에 대해서 한꺼번에 신고하는 앱이 등장했고 이 앱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자유우파 입에 재갈을 물리는 좌파의 의도는 분명하다.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제2의 드루킹 음모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친문 친여권 성향 지지자들의 팩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 보수 진영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국민 앞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을 허용했다.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에서 도입되는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미래한국당 등록 신청을 수리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선관위는 "미래한국당 정당등록 신청이 지난 6일 접수됐다"며 "정당법상 등록요건인 정당의 명칭, 사무소 소재지, 강령 및 당헌, 대표자 및 간부의 성명, 주소, 당원의 수 등을 심사한 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는 20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2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1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논의했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질문은 8명이 15분씩 실시한다. 오는 24일엔 정치·외교 분야, 25일 경제 분야·2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진다.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3월 5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사건'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11일에도 맹공을 퍼부었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공소장은 선거공작의 본산이 청와대임을 확인해주고 있다"며 "선거공작의 문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본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 공소장을 본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좌파든 우파든 진영을 떠나 대통령 탄핵사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연달아 밝히고 있다"며 "청와대 민변 소속 권경애 변호사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안양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지구단위계획변경에 대해 안양시가 모든 관련 입안절차를 잠정 보류하기로 10일 결정했다.해당 터미널 부지는 과거 자동차정류장 설치 필요성에 따라 일반상업용지 내에 도시계획시설인 여객자동차터미널 용지로 조성된 것으로 안양시 주민을 위해 공공성 목적에 맞게 개발돼야 하는 공공용지에 해당했다. 심 의원실은 "안양시는 특혜 의혹이 불거진 민간 건설회사를 위해 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800%로 올리고, 49층 6개 동 오피스텔을 건축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평촌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용적률 변경 등의 의혹을 제기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 시장은 평촌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논란과 관련해 "현재 그 어떤 행정절차도 시도한 바 없으며, 향후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10일 이같이 밝히면서 "공공부문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서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질 때 까지 행정적 입안절차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감염병 예방·관리 방향을 전면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감염관리정책·규제개선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10일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가 초청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정부는 확진자 위주로 접촉자를 관리하는 '사후 대응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수준에서 조기 진단하고, 감시 체계를 운영하는 '선제적 대응방식'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찰의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거부한 이후 정치적 여파가 증폭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집중 성토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맨 위에 둔 상태로 그린 조직도를 한 언론사에서 공개한 것을 봤다. 국정상황실, 사회수석비서관실, 균형발전비서관실, 다 비서관실이 동원됐다. 황운하 경찰청장 하명수사 지시하면서 경찰을 수족처럼 부리고 기재부까지 동원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청와대 비서실이 아니고 송철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자랑스러운 종로를 반드시 무능정권, 부패정권 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대한민국 정치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종로 대전'이 성사됐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정면 승부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여야 정치인 간의 '대선 전초전' 성격이어서 주목된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유일한 범중도보수 세력 정당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그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통합신당을 가능한 한 빨리 출범하기 위해 압축적 논의를 전개할 것"이라며 "오는 20일 전에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는 혁통위의 일정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당명을 비롯해 신당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시의 특혜성 용도변경에 대해 검찰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최근 안양시가 귀인동에 소재한 터미널 부지의 지구단위 계획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800%로 올리고, 49층 오피스텔 6개동(1200여 세대)를 건축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당 부지를 매입한 해조건설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5년 대표로 있던 필탑학원이 여러 차례의 상호변경을 거쳐 현 상호로 등기된 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미래한국당은 총선에서 도입되는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날 창당대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조경태·김광림·김순례·신보라·정미경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미래한국당은 한국당의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13일까지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확보하고 의석을 점차 늘려 정당투표용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두 차례의 검찰 인사에 대해 "검찰 장악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꼼수'"라며 "'검찰학살TF'에서 문 정권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학살TF 회의에서 "이번 인사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는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라며 "윤석열 총장은 대검 기획관 과장을 유임시켜달라고 했지만 묵살됐다. 직제 개편을 (인사의 이유로) 내세웠지만, 검찰을 장악하기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강욱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 23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자신을 기소한 검찰에 대해서 '쿠데타'라고 비난하면서 '향후 공수처를 동원한 수사' 운운 하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28일 일제히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비서관이 기소되면 옷을 벗는 것이 역대 정부 관례였다. 그러나 최강욱 비서관은 버티고 있다. 한 술 더떠 공수처가 생기면 수사받게 할 것이라 소리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다"라고 쏘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