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 사망자가 4만명에 육박했다.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에서 지진 사망자가 3만5418명, 부상자가 10만55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수도 앙카라에 있는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본부에서 5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이번 지진의 사망·부상자 수치를 직접 발표했다.이로써 이번 지진은 지난 1939년 12월 동북부 에르진잔 지진 피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사망자가 3만7000명을 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희망은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이나 기적적인 생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1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최소 4300명이 숨지고 7600명이 다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시리아 정부가 보고한 사망자 수를 합치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13일 본청 회의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경북도교육장학회 결산(안), 기본재산 정기예금 가입(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 장학회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2022년도 장학금 수혜대상 학생은 도내 국가유공자 후손, 선행학생,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학생뿐만 아니라 울진산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학생 등을 추가로 발굴해 총 218명에게 1억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을 맞은 12일(현지시간)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9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리아에서도 최소 3574명이 숨지고, 527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두 국가를 합친 총 사망자는 3만3179명이다. 이는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000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이 21세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사업에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일대를 대상으로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보는 기술을 말한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8억5000만원, 지방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동일 강수량이더라도 지형지물 및 환경에 따라 피해가 달라지는 등 각각의 상황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상황 분석·예측하는 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입은 이재민을 위해 300만달러(약 38억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예정이다.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회사의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사망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 비해 구조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가 1만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에선 전날 저녁까지 약 30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5000명을 훌쩍 넘는다.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831명)의 피해 규모도 이미 넘어섰다.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2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새해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분당구 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사회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시 발전 방향 ▲희망도시 성남 실현에 대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신 시장은 이날 인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새해 인사회를 열고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모든 시민 안전보험 가입…최대 2000만원 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D현대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브라질 홍수,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대지진, 인도 홍수와 인니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성금 전달 등 구호 활동을 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를 ‘국가유산’로 체제와 명칭 전환을 추진한다. 국민이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한편 지역 활력, 국가 문화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함이다.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올해 업무계획은 전통 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크게 ▲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로 미래가치 창출 ▲문화유산 활용 가치 확대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정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일상이 안전한 나라, 활력 넘치는 지방시대, 일 잘하는 정부, 함께하는 위기극복, 성숙한 공동체 등 국민과의 5대 약속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5대 실천과제로 구성된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특히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인파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새로운 위험과 재난을 사전에 예측·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전면 개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023년 자연재해예방사업에 총 2502억원(국비 1251억, 지방비 1251억)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국비예산은 전년(148개소, 1008억원) 대비 243억원 늘어난 1251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8지구 1292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지구 47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지구 355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7지구 113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사업 58지구 41억원 ▲우수저류시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서천지구가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확보와 해당 구간 하수도 정비대책이 지난해 말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비 10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4억원이 투입된다. 우수관로개량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가 실시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시는 2025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관세청이 올해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선포하고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통계청은 올해 국민 중심의 국가통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관세청, 통계청 등 2개 외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국세청과 조달청의 업무보고가 실시됐다.올해 관세청은 경제활력 회복 지원, 국민안전 보호를 2대 목표로 삼고 '6대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경제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실시간 수입데이터 기반 관세청 조기경보시스템(C-EWS)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 정비 등 53개 안전진단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평가한다.의왕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풍수해보험 활성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 상위 15% 기관에게 주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