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가 정미섭 부의장(더불어민주당·비례)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사과 입장문을 내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오산시의회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도 정미섭 의원이 의원직 상실이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로 의회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이 지난 26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한 주호민이 1심 판결이 나오자 입장을 밝혔다.주호민은 지난 1일 저녁 라이브 방송에서 소송 과정과 심경을 밝혔다. 주호민은 "유죄가 나와서 다행이고 기쁘다는 생각도 없다. 본인의 아이가 학대당했음을 인정하는 판결이 기쁠 수가 없지 않냐"면서 "서이초 사건으로 교권 이슈가 뜨거워진 상황이었다. 그 사건이랑 엮이면서 완전 갑질 부모가 되면서 모든 분노가 저희에게 쏟아지기 시작한 거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호화 변호인단 선임은 사실이 아니며 자
◆의대 입학 정원 확대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해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은 2006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범행의 경위나 내용, 범행 방법 그리고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추어 봤을 때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힘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의 범행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나 피고인 소속 아이돌 그룹 팬으로 피고인을 걱정했던 피해자의 신뢰관계를 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땅을 무단 점유하며 골프장을 운영한 '스카이72'를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인천지법 민사 11부(김양희 부장판사)는 1일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105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피고 스카이72는 원고인 인천공항공사에 503억원가량을 지급하라"며 "소송비 중 절반은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인천공항공사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최원종(23)이 1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재판장 강현구)는 이날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 사건으로 대중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를 일으키게 했고, 사건 발생 직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빈번하게 올라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제출된 증거·수사기록 등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 유죄가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1일 오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한 1심 공판에서 벌금 20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 특수교사 측은 즉각 항소하기로 했다. 특수교사 A씨는 지난 2022년 9월 초등학교 수업에서 주씨의 9살 아들에게 폭언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단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직위로 굉장히 영예로운 위치"라며 "그 임무와 영예에 걸맞은 세비가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임무가 중하고 명예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 대표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우리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세비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피력했
◆이재명, 출생기본소득 제안…"교육비 과할 정도로 지원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달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라도 저출생 대책은 부모가 아닌 출생아를 대상·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2부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의원에게 31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는 징역 1년 8개월과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윤 의원과 강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국민들의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앞서 윤 의원은 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손 검사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다. 손 검사장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서 고발장 작성·검토를 비롯해 고발장 내용의 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지난해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31일 명령했다.재판부는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한 방법으로 범행했고, 영상을 보거나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며 "이는 전국 각지에서 모방·유사 범죄를 촉발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시민이 책임을 다하면서 누리는 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 의원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0곳이나 되는 경산 내 대학이 지역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을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배후 연구기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지하철망 확충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이 원하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연장 실현을 위해 현재 영남대까지만 연결된 2호선을 "대구대까지 연결하겠다"고 했다. 현재 용지역에서 끊긴 3호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대한민국헌법' 제53조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의요구가 필요한 이유로 '영장주의 등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점', '조사위원회의 구성 및 업무에 있어서 공정성 및 중립성을 확보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점', '조사위원회 업무 범위와 권한이 광범위해 행정·사법부의 역할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점', '불필요한 조사로 인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가진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 정책을 공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게임물은 게임위 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가 아닌 게임위가 심의하게 되어 있다.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주요 게임 강국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심의기구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