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저스가 세계 부자 2위 자리를 꿰찼다.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중동 최대 온라인쇼핑몰 수크닷컴을 인수하기로 최종합의하면서 이번주 들어 주가가 3.4% 뛴 874달러까지 치솟은데 힘입은 것이다.이에 따라 베저스의 자산은 756억 달러(약 84조 원)까지 불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로서 860억 달러(약 96조 원)를 보유한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오르게 됐다. 게이츠와의 자산 차이는 104억 달러(약 12조 원)에 불과하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한 미국 여행업계의 향후 2년간 손해액이 약 18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라는 예측이 나왔따.29일(현지시간) 투어리즘 이코노믹 오브 웨인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430만명 줄고 매출액은 74억달러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여행객 630만명, 매출액 108억달러 감소가 예상된다.미국을 찾는 여행객은 지난 2009년 5400만명에서 2016년 7700만명으로 대폭 늘었다. 미국의 여행업 규모는 한해 2500억달러(약 278조원)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매각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 웨스턴디지털이 유력한 매각처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30일 ‘요미우리신문’은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처로 "도시바의 미에(三重)현 욧가이치(四日)시 공장에서 반도체를 공동생산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이 유력하다"고 도시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지난 29일 마감된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문 입찰에는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과 한국 SK하이닉스 외에도 대만 훙하이 정밀공정과 여러 반도체 기업, 글로벌 펀드 등 총 10여개 사가 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연일 추락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갤럽이 미국 성인 1500명을 상대로 한 일일 전화 추적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를 기록했다.지난 1월20일 대통령 취임 후 최저였던 전날보다도 1%p 낮은 수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46%로 최고를 찍었다가 러시아의 대선개입 및 트럼프 캠프와의 내통 의혹과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반발과 수정명령 등 악재로 서서히 빠졌다.이에 더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러시아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29일 일본의 안보관련법이 시행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국에서 5500명이 이에 대한 위헌 소송에 참여했다.‘아사히신문’은 안보법 위헌 소송 대리인들로 이뤄진 '안보법제 위헌소송회'의 집계를 인용, 이날 이같이 전했다.안보법제 위헌소송회는 지난 2015년 9월 안보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위헌 소송 운동에 들어갔다. 자위대의 무력행사를 가능하게 한 안보관련법 제정으로 인해 헌법이 보장하는 '평화적 생존권'을 침해당했다는 것이 핵심 이유다.소송을 구체화한 것은 지난해 4월 원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 정부가 1년 전 ‘안보법’을 시행한 가운데 곧 실시할 훈련에서 평시에 자위대에 미국 함정을 방어하는 임무를 처음으로 부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안보법’에 따라 가능해진 미국 함정 방어를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공동훈련 기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미 함정 보호 임무는 미군측의 요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심의를 거쳐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이 실시를 판단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이를 두고 미일동맹 강화를 과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스코틀랜드 의회가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 분리독립 국민투표를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1차 투표에서는 반대 55%로 부결된 바 있다.2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의회는 내년 또는 오는 2019년에 제2차 독립 국민투표를 치르도록 영국 정부에 허가를 공식 요청하는 안건을 찬성 69표 대 반대 58표로 통과했다.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이끄는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찬성표는 무난히 확보할 수 있었으며 스코틀랜드녹색당의 지지도 더해졌다. 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아키에 스캔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다른 사학 문제로 불똥이 튀어 문제는 더욱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선 오사카(大阪) 모리토모(森友)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과 오카야마(岡山) 현에 있는 가케(加計)학원의 수의학부 신설 등 2개의 학원 문제가 떠올랐다.모리토모 학원은 평가액의 14%에 국유지를 매입하고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한때 명예교장직을 맡은 것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애플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10주년 기념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8)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오는 2018 회계연도에 애플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투자사 JP모건은 애플이 오는 2018 회계연도에 아이폰8의 돌풍으로 아이폰 2억6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고 애플의 목표주가를 142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새롭게 바뀐 아이폰8의 출시와 교체수요가 맞물려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많은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JP모건 애널리스트 로드 홀은 당초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지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그의 국정 지지율이 또 최저치를 찍었다. 건강보험 개혁 법안 '트럼프케어'(AHCA)가 하원 문턱에서 좌초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풀이가 나온다.27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에 그쳤다.이런 지지율은 직전 최저치였던 열흘 전의 37%에 비해 1%p 내려간 것이다.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올라갔다.갤럽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쫄바지 일종인 레깅스를 입은 10대 소녀 2명의 기내 탑승을 거부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레깅스를 입은 10대 소녀 2명이 이날 오전 덴버 국제공항에서 미니에폴리스를 가려다가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고 탑승을 못했다고 전했다.항공사 여직원은 소녀들에게 "스판텍스 차림으로 기내 탑승을 할 수 없다"면서 다른 옷으로 갈아 입거나 레깅스 위에 치마를 입을 것을 강요했다고 현장에 있던 승객 샤넌 왓츠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멕시코에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이르면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아울러 신문은 웨스팅하우스가 파산법 신청 후 한국전력에 협력을 이미 요청했다고 전했다. 웨스팅하우스와 기술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전력은 이미 도시바의 영국 원전 건설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신문은 도시바가 파산법 11조를 통해 웨스팅하우스를 분리하게 되면 웨스팅하우스 손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회생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4월1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리 오너라, 꽃과 놀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평균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의 벚꽃이 봄 내음에 설레는 상춘객들을 맞는다. 한강을 배경으로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만여 그루의 봄꽃도 즐길 수 있다.봄꽃과 한강을 배경으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박람회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공연은 4월1일 오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오사카(大阪) 사학의 국유지 헐값 매입 문제와 관련해 일본인 10명 중 7명은 정부 측 해명을 납득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 과정에서 정부 개입은 물론이고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국민 상당수는 이를 차가운 시선으로 지켜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4~26일 TV도쿄와 전국 18세 이상 남녀 94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4%가 정부 측 설명에 대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정부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융합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이후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또한 ‘장미 대선’을 앞두고 여러 후보들이 내거는 관련 공약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마트카·자율주행차 관련 기능이 장착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지난 15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000원선에 안착했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3월 들어 50.2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모바일어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