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물음에 "제가 혹시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응수했다.이 지사는 이날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총리와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정 전 총리는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친인척의 비리로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그는 억강부약을 내세웠고 강력한 경제부양책을 내걸고 대선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형수막말을 사과했다. 아니 사과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억약부강했다"고 질타했다.김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앞서 전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 행사' 뒤 기자들이 '사생활 관련 도덕성 문제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제가 우리 가족에게 폭언한 건 사실"이라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민원인의 폭언 등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기관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안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7월부터 전 행정기관(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에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2019년 10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018년 10월)에 따른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조치 일환으로 행정기관 민원콜센터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복당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이는 홍 의원이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대선 경쟁자들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 베네수엘라 완행열차라면 이재명 지사는 베네수엘라 급행열차"라며 "그런 리더십이 대한민국에서 다시 받아들여진다면 이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간다"고 질타했다.이어 "자기가 저지른 그런 양아치짓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2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한 김용민 최고위원이 3일 최근 당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국민들이 소통에 목말라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하는 분들의 의사 표시는 당연히 권장돼야 될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원과 국회의원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나 통로가 많지 않다"며 "그래서 이런 것들은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될 일이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9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주민 의원과 김종민 의원을 언급하며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 덕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조응천 의원이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도 항의성 문자나 전화를 정말 많이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작년 같은 경우엔 하루에 몇 만 통씩 문자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심지어 아이가 굉장히 아파서 응급실을 찾기위해 전화를 해야 하는데,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우 심은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요가 강사로서의 일상을 전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심은우가 출연해 요가 강사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심은우는 수많은 수강생들 앞에 앉아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시작 전 심은우는 "머리 서기 지금은 하느냐"라며 일일이 수강생들의 진도 체크도 잊지 않았다.그는 "데뷔를 하고 나서 오디션을 많이 봤다. 일주일에 3~4개 본 적도 있다. 다 떨어졌다"라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른바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강성지지층분들이) 민주당은 원팀이라고 하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원 보이스로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원하는 것은 똑같을 것"이라며 "다만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느냐' 그 방법론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차이를 강성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일컫는 이른바 '문파'를 향해 "여러분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일침했다. 조 의원은 2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노컷뉴스가 보도한 '문파보고서'라는 기획기사를 읽었다. 그 중에는 문파(강성 열혈지지층) 6인과 심층 인터뷰 기사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파들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하며 "이 분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하다"면서 "민주당 정권이 연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올해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작년에 유예됐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올해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2일 제2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회의를 열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추진 내용과 2021학년도 평가 실시 계획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올해에는 기존에 PC로만 가능하던 평가 방식에서 모바일 기기 활용도 가능하도록 개선이 이뤄진다.지난 2010년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매년 하반기 진행되는데, 교원들의 지도 역량에 대한 학생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故 이현배 사망 이후 갈등을 빚었던 DJ DOC 이하늘과 김창렬이 빈소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창렬은 20일 오후 5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이현배의 빈소를 조문했다.김창렬은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상태였지만 침통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현배 사망 후 이하늘의 폭로로 일련의 논란에 휩싸인 김창열이지만 현장에서는 온라인 상 갈등이 무색하게 슬픔 속 조문을 마쳤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하늘은 차분한 모습으로 김창열을 따로 불러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에 대해 전 멤버 이현주가 직접 입장을 전하며 현 멤버인 김채원과 양예나가 이를 반박했다.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약 3년 간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회사는 사실과는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아직 어린 학생인 제 동생과 지인들을 고소했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비난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저를 위해 용기를 내준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친동생이자 힙합그룹 45RPM의 멤버 故이현배가 사망한 것에 대한 원인으로 김창렬을 지목했다. 그는 이외에도 그룹 활동 시절 김창렬을 향한 폭로를 이어나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19일 새벽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인 이현배와 김창렬, 이하늘이 돈을 나눠 제주의 땅을 산 뒤 게스트 하우스를 인테리어 공사해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던 배경을 전했다.이하늘은 "이현배가 직접 제주도에 내려와 돌을 나르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했다"면서 이하늘 결혼식 피로연에서 문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학교에서 교무부장을 맡고 있던 아버지가 유출한 답안지로 시험을 치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항소심 출석 과정에서 한 '손가락 욕설'에 대해 변호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다.쌍둥이 자매의 변호인인 양홍석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정 출석과정에서 해프닝이 있었던 모양이다. 변호인으로서 취재차 질문하신 기자분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변호인으로서 개인적 바램이 있다면 이 재판이 끝날 무렵, 왜 그랬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이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직원 상대 폭언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두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면서도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여권 인사들이 연루된 비위 의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내로남불' 시비가 다시 불거져 국정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