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인터넷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대출 광고 문구를 올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최고 연 3338%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23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합동수사반을 편성해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대중교통 및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와 관련해 올해 총 273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11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거부 난동’ 등 방역수칙 위반자 중 폭행·상해가 전체의 56.8%에 달했고, 업무방해(21.6%), 협박(7.0%)이 뒤를 이었다.경찰은 지난 8월 6일 광명시의 한 체육공원에서 시설 관리자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불응하며 흉기로 위협한뒤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자를 밀치며 도주한 A씨(54세‧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지난 5월에는 오산시 소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설훈 민주당 의원은 11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을 들은 사람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낙연을 지지하는 분들의 32% 정도가 이재명 후보로 합쳐지면 지지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역대 이런 현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들었을텐데, 그 욕설을 듣고 난 뒤에는 도저히 '난 지지 못하겠다' 하신 분이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연상케 하는 '쥴리의 남자들' 벽화에 대해 '국민의힘' 일각에서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다. 심각한 명예훼손이다"라고 성토했다.이어 "유력 대권 주자 배우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해도 되나"라며 "정치가 희화화되는 만큼 후진적 정치로 질낮은 정치인이 득세하게 되고 국가경쟁력은 떨어지고 결국 국민이 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물음에 "제가 혹시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응수했다.이 지사는 이날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총리와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정 전 총리는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친인척의 비리로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그는 억강부약을 내세웠고 강력한 경제부양책을 내걸고 대선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형수막말을 사과했다. 아니 사과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억약부강했다"고 질타했다.김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앞서 전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 행사' 뒤 기자들이 '사생활 관련 도덕성 문제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제가 우리 가족에게 폭언한 건 사실"이라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민원인의 폭언 등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기관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안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7월부터 전 행정기관(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에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2019년 10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018년 10월)에 따른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조치 일환으로 행정기관 민원콜센터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복당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이는 홍 의원이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대선 경쟁자들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 베네수엘라 완행열차라면 이재명 지사는 베네수엘라 급행열차"라며 "그런 리더십이 대한민국에서 다시 받아들여진다면 이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간다"고 질타했다.이어 "자기가 저지른 그런 양아치짓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2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한 김용민 최고위원이 3일 최근 당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국민들이 소통에 목말라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하는 분들의 의사 표시는 당연히 권장돼야 될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원과 국회의원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나 통로가 많지 않다"며 "그래서 이런 것들은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될 일이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9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주민 의원과 김종민 의원을 언급하며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 덕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조응천 의원이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도 항의성 문자나 전화를 정말 많이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작년 같은 경우엔 하루에 몇 만 통씩 문자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심지어 아이가 굉장히 아파서 응급실을 찾기위해 전화를 해야 하는데,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우 심은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요가 강사로서의 일상을 전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심은우가 출연해 요가 강사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심은우는 수많은 수강생들 앞에 앉아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시작 전 심은우는 "머리 서기 지금은 하느냐"라며 일일이 수강생들의 진도 체크도 잊지 않았다.그는 "데뷔를 하고 나서 오디션을 많이 봤다. 일주일에 3~4개 본 적도 있다. 다 떨어졌다"라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른바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강성지지층분들이) 민주당은 원팀이라고 하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원 보이스로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원하는 것은 똑같을 것"이라며 "다만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느냐' 그 방법론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차이를 강성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일컫는 이른바 '문파'를 향해 "여러분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일침했다. 조 의원은 2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노컷뉴스가 보도한 '문파보고서'라는 기획기사를 읽었다. 그 중에는 문파(강성 열혈지지층) 6인과 심층 인터뷰 기사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파들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하며 "이 분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하다"면서 "민주당 정권이 연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올해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작년에 유예됐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올해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2일 제2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회의를 열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추진 내용과 2021학년도 평가 실시 계획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올해에는 기존에 PC로만 가능하던 평가 방식에서 모바일 기기 활용도 가능하도록 개선이 이뤄진다.지난 2010년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매년 하반기 진행되는데, 교원들의 지도 역량에 대한 학생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故 이현배 사망 이후 갈등을 빚었던 DJ DOC 이하늘과 김창렬이 빈소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창렬은 20일 오후 5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이현배의 빈소를 조문했다.김창렬은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상태였지만 침통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현배 사망 후 이하늘의 폭로로 일련의 논란에 휩싸인 김창열이지만 현장에서는 온라인 상 갈등이 무색하게 슬픔 속 조문을 마쳤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하늘은 차분한 모습으로 김창열을 따로 불러 "우리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