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당국은 남북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북한 헌법에 명기해 두 개의 국가로 규정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것이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새해에 들어서도 북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가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됐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에 있는 심슨 대학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실정을 지적하는 맥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거론한 뒤 북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고 매우 터프하다"고 말했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27일 만에 도발 재개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입니다.앞서 북한은 이달 5~7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일본 방위성도 오후 2시 57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후 27일 만이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일본 방위성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전했다. 방위성은 해당 탄도미사일이 약 73분간 비행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1000㎞, 최고 고도 약 6000㎞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3곳 및 개인 1명을 제재했다.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의 러시아 이전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가중하며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행위"라면서 이런 조치를 발표했다.그는 "우리는 추가 조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제재 가능성도 열어뒀다.이날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러시아 단체 및 개인은 국영항공사인 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옴니'를 착용한 고령자가 북한산 영봉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배터리 교체, 개발자의 개입 없이 로봇의 근력 보조를 받았다. 문워크-옴니는 초경량 웨어러블 근력 보조 로봇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부족한 다리 근력을 지원해 고령자의 재활 및 일상 보조를 돕는다. 2㎏ 대의 장치로 고령자도 타인의 도움 없이 10초 이내에 쉽게 착용할 수 있으며, 골반 양측에 장착된 네 개의 초경량-고출력 구동기가 보행 때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보조하고 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백악관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군사적 협력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했다.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하마스와의 군사적 연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하마스와 북한 사이에 어떤 군사적 협력이 있다는 조짐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와 관련해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과 하마스간의 군사적 협력 조짐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는 언급이 '현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첫 번째 보안 유선협의에서 북한 도발 및 러북 군사협력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미 안보실장은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통화에서 최근 서해상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를 했다. 또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서 엄중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9개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 채택 협력 등 공조 방안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H공사는 9일 "소형 아파트 등 기존 주택을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SH공사는 현재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매입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민에게 선호도가 높은 구축 소형 아파트나 신축 빌라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 총선에서 경기 광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함경우 현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신화'로 불린다. 당 전체조직을 관리하는 핵심 요인인 조직부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함경우 부총장이 유일하다. 2020년 총선 참패 직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아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한 데 이어, 작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재차 조직부총장에 임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함 부총장이 당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방수 역할'을 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 1인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이 개설됐다.8일 문을 연 쏘옥은 수원시 부서와 관계 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1인 가구 사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1인 가구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게시판, 1인 가구 관계기관을 안내하는 ‘기관안내’ 게시판도 있다.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쏘옥(수원시 1인가구 포털)’을 검색해 쏘옥에 접속할 수 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의 5~7일 잇따른 사격 도발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적대행위 금지구역은 무력화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해상완충구역에서 9·19 군사합의 이전처럼 사격을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북한은 3600여회의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고, 서해상에서 지난 3일 동안 연속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했다"며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서북도서 일대에서 적의 행위에 일일이 대응하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 군사정찰위성 2호기와 3호기가 오는 4월과 11월에 각각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2·3호기 발사체로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펠컨9'이 활용된다.아울러 2·3호기 위성에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가 탑재된다. 이는 전자파를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날씨와 관계없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관측할 수 있다.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환경 모의시험시설을 이용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7일 오후 밝혔다.이 날 인천시 웅진군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주민들에게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자 보냈다. 한편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