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상근 부회장, 공익이사 및 자율규제위원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비상근 부회장으로는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선임됐다.공익이사로는 김창봉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박순철 변호사, 배선영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선임됐다.자율규제위원은 윤경호 MBN(매일방송) 비상임논설위원,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일혁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박재환 중앙대학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이 10%에 달했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금융권에 불어닥친 이자 장사 논란이 증권가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 인하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자율 하락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21일 금융감독원은 증권가의 신용융자 이자율 관행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의 산정 체계를 점검하고 공시를 강화할 예정이다.금감원이 공식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 관행 개선에 나서면서 증권사들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주요 금융지주가 금리인상 영향으로 실적 호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DGB금융지주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DGB금융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0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실적으로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DGB금융은 지난해 총 3428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1년 전 1664억원의 충당금을 쌓은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충당금이 급증한 것이다.원인은 부동산PF 부실 때문이다. DGB금융은 분양률 40% 미만, LTV 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챗GPT'가 쏘아올린 인공지능(AI) 챗봇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AI 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코리아써키트2우B(이상 코스피) ▲비보존 제약 ▲텔콘RF제약 ▲인포뱅크 ▲플래티어 ▲케이피엠테크 ▲한일진공 ▲소프트센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코리아써키트2우B는 전장보다 3180원(30.00%) 상승한 1만378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다만 상승을 이끄는 호재나 공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전장 대비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우리 경제의 출발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1월에도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여기에 더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를 기록하면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기요금을 비롯해 공공요금 인상이 속속 시작되면서 당분간 물가 안정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월에도 수출 감소와 5%대 물가 상승률이 예상되면서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올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장 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2포인트(0.63%) 오른 2395.26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71%) 오른 717.97에 장을 마쳤다.올해 코스피는 2249.95로 출발해 지난 16일 장중 2400선을 넘으면서 반등하는 분위기를 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사업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3년 전사 사업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14일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진행됐으며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전 부·점장 및 임원 등 총 122명이 참석했다. 경영기획실은 지난해 경영실적 리뷰와 올해 사업전략 발표했다. 올해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위기관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13일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연 3.50%까지 올랐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2020년 8월 0.50%에서 인상되기 시작해 지난해 말 3.25%가 된 뒤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추가 인상이 단행됐다.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금리가 모두 오르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다만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인상 배경도 결국 '물가'였다. 1월과 2월에도 5%대 고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다만 경기 둔화가 본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형 증권사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통해 자금을 수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권사 신용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사의 회사채로 통하는 ELB를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지적이다.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ELB 발행규모는 총 29조4944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8823억원) 대비 28.90%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3조394억원이 발행되기도 했다.ELB는 운용자금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위험자산에 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처참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9일 증권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익성을 지켰다며 오히려 호평했다. 또한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6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8597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역대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2% 급감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실적에 대해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의 요구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측에 따르면 직원들은 가족돌봄, 육아, 재무적 상황 등 개인사유를 이유로 희망퇴직을 요구했다.미래에셋증권은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전직 직원 휴직 부여,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증시 패턴이 상고하저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긍정적인 모멘텀이 상반기에 몰려 있다는 판단이다.5일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증시 패턴에 대해 대부분의 증권사가 전망한 '상저하고'가 아닌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응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증시가 대단히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아니고 지수의 움직임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거대한 매크로 장세는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굳이 증시 패턴을 따지자면 상반기의 반등
사랑하는 하이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풍요와 성장, 번영을 상징하는 지혜로운 토끼와 같이 임직원 여러분도 올 한해 최선의 결과를 성취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지난 2022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국내·외 적으로는 물론 회사 내부적으로도 급박한 환경변화와 많은 도전에 직면한 한 해였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조직 확대와 지원조직 효율화를 통해 시스템 경영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전통 기업금융(IB) 부문의 영업 강화를 위해 IB 영업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기존 IB 본부를 IB1 부문으로 승격시켰으며, 산하의 기업금융 담당을 기업금융본부로 승격시켰다. 또한, IB 영업 조직의 멀티화를 위해 IB2 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 산하에는 SME금융본부와 대기업솔루션본부를 신설했으며, 각각 SME금융1·2부와 대기업솔루션1·2부를 편제하도록 했다.신규 비즈니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도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회사 중 현대차증권을 제외하고 미래에셋증권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10개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상반기까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한다.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 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