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지난해 12월 고용보험에 가입한 취업자 수가 6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지급된 실업급여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실업자 문제가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2018년 12월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4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만2000명(3.6%)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최대 폭이다. 보건복지, 도소매,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의 큰 폭 증가와 단시간 근로자 가입 확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업력 30년이 넘는 중소기업CEO의 평균연령이 63.3세에 달하지만 비현실적인 가업상속공제 요건 탓에 세대교체가 쉽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상속세제 개편으로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개의 명문 장수기업을 포함한 업력 30년 이상 130개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적 자본이 장수기업 승계프로세스 만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서울벤처대학원대 박사학위 논문을 6일 발표했다.이 논문은 경영자와 후계자 사이의 승계프로세스 만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매유통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1분기 유통시장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규제 완화, 최저임금 속도조절, 제조업 수준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보다 4포인트 떨어진 ‘92’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3분기 연속 하락세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과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하고 OLED의 가능성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OLED 신제품을 전시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의 30% 가량이 금융기관에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주식 담보 비율은 100%에 달했다. 재벌닷컴은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작년 말 기준 상장사 지분의 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22개 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 주식을 개인 대출이나 계열사 자금 차입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겼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총수 22명의 주식 담보 비율은 29.6%에 달했다. 이는 보유주식 2억6855만3697주 가운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수준의 편의기능을 담고도 50만원 미만의 가격을 매긴 'LG Q9'을 11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성비’를 앞세운 Q9은 졸업·입학 선물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춰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은 수준이다. 또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Hi-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가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실시한다. 대학생 513명이 전국 읍·면·도서 지역 767개 중학교 학생 1495명의 멘토가 돼 꿈을 함께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5개 대학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중학생 7만4000여명과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한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주중·주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10년이 지난 노후경유차를 보유한 고객이 쏘렌토를 구매하면 최대 2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는 400만대 생산을 간신히 넘겼다. 410만대 이상 생산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1%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동차산업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새해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만대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는 올해 SUV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방침이다. ◆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격 대기…연말 제네시스 GV80·신형 G80 첫 선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형세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 골드바' 등을 증정하는 '해(亥)피뉴이어' 프로모션을 1월 말까지 진행한다.먼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QM6, SM6, QM3 구매 혜택을 확인 뒤 시승 및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명을 뽑아 황금돼지 골드바(18.75g, 10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이달 중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매일 2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신차 구매 고객들을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정부는 최근 BMW 차량 화재 원인은 잘못된 차량 설계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필자가 반년 전부터 항상 강조한 주요 내용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BMW는 EGR 쿨러의 누수가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콜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공신력이 밑받침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설계결함을 인정했기 때문에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BMW 차량 약 200만대에 대한 리콜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는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며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는 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만나 향후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을 찾아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 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 센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에 음악과 조명이 연동되는 ‘사운드 무브 램프’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를 실내 조명과 연동시켜 차별화된 감성공간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다.기아차는 자동차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 및 조명 효과에 주목해 쏘울 부스터에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음악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년 수입차 시장의 ‘왕좌’ 자리를 사수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7만대 이상 팔아치우면서 BMW를 1만대 넘게 따돌렸다. 특히 벤츠의 주력모델인 E300은 1만7867대(4매틱 포함)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 최고의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반면 BMW는 화재결함 여파로 전년 대비 15.3%나 쪼그라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발표한 12월 수입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