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자신이 '범여권 180석 가능'이라고 한 말이 논란이 생기자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열심히 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지 않는가라는 희망사항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유 이사장은 지난 13일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저 때문에 물의가 빚어진 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가짜뉴스 내지 왜곡보도가 하도 많아서 제 발언을 정확하게 우선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범진보 180석이라는 전망이 여권 내에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저는 민주당이 비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13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4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을 촉구했다. 김현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미래세대 빚 떠넘기기'식 추경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열자고 요구하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께 헌법 제76조에 명시된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지금이라도 당장 발동하도록 촉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에서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총선 직후인 오는 1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이 선거운동 차원에서 사용해 온 '민생파탄'과 '거짓말 OUT'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제58조를 들어 '민생파탄은 현 정권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거짓말 OUT'은 이수진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했다. 반면, 선관위는 더불어민주당의 캐치 프레이즈 중의 '투표로 100년 친일청산', '투표로 70년 적폐청산' 문구에 대해서는 유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가 13일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가운데, 차 후보는 통합당을 향해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원색적 말을 해 물의를 빚은 차 후보에 대해 1차로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린데 이어 이날은 아예 제명 조치를 취했다. 차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잠시 후에 저는 일단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 그리고 내일 당에도 재심 청구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자신의 세월호 텐트 성행위 발언'에 대해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차명진 효과' 때문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위기감에 휩싸이는 양상이다.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을 경유하면서 '차명진 효과' 때문에 통합당이 수도권에서 약 20석 정도는 날려 먹은 것 같다"며 "그동안 통합당의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던 곳 중 상당수 지역이 경합으로 바뀐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언제나 그렇듯이 선거의 핵심지역이 서울·수도권인데 일부 전문가 중에는 121곳 중에서 최대 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15총선과 관련해 "저희가 주말에 여러 가지 자체 여론조사나 판세분석을 해보니까 저희가 너무나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서 여러분들을 뵙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이대로 가면 개헌선도 위태롭다'하는 것이 저희의 솔직한 말씀"이라며 "그래서 어제 저희가 서울 집중유세에서 미래통합당을 앞으로 대표할 여러 분들이 함께 호소 드렸던 것처럼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고, 이 나라가 특정 세력이 일방적으로 좌지우지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S 1TV ‘정치합시다-민심포차’가 4.15 총선을 단 3일 남기고 마지막 에피소드인 ‘전국 편’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1 ‘정치합시다-민심포차’ 전국 편에서는 최원정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이 출연해 4.15 총선에 대한 마지막 민심 분석을 내놓았다. ‘코로나 19‘로 과거 어느 때보다 선거 분위기가 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패널들은 이번 총선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은 제 21대 총선 사흘 앞둔 12일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통합당은 이날 21대 총선 통합당 후보자 일동 명의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코로나 감염병 사태라는 국난을 이용한 자화자찬으로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간 저지른 온갖 실정이 가려지고 여당이 독주하는 의회를 만든다면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한 마디로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인사들이 포항을 방문해 오중기(포항북)·허대만(포항남·울릉) 후보 지원에 나선다.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9시 30분 포항시청 광장에서 허대만·오중기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포항시청 광장에서 지원 유세를 갖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이날 오후엔 임종석 전 문재인대통령 비서실장이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 지지유세를 갖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에서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차명진 통합당 부천병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도 '세월호 막말'을 이어나갔다. 차 후보는 지난 11일 부천역 앞에서 지역구 유권자들을 향해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 OOO 여부를 밝혀라. OOO 없었다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 OOO 있었다면 국민 세금 다 토해내라"고 말했다. 이어 "수천억 국민 성금과 세금을 OOO으로 더럽힌 그대들 세월호 연대는 국민께 사과하고 감옥으로 가라"며 "진실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승리하게 돼 있다"고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이진복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청와대와 여권에 의한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본부장은 "선거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와 여권의 의한 관권선거 의혹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연이은 지역 순방을 이어나간 탓에 '총선개입용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한 국가적 시기마다 해외 순방 또는 묵묵부답으로 국민들을 답답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통합당은 모든 막말 후보를 즉시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온 국민이 자발적 희생을 감수하는 국난 상황에서 야당 후보들이 막말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은 염치없는 국민 무시 행위"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문제는 막말파동이 우발적 말실수가 아니라 이미 충분히 예견된 사태"라며 "무참한 막말선거로 변질된 책임은 전적으로 황교안 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통합당 공천 과정은 막말에 면죄부를 주는 역대급 세레머니로 전락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차명진(경기 부천병)·김대호(서울 관악갑)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해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며 "공당(公黨)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후보와 허대만 포항남·울릉 후보가 7일 오전 흥해시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에 한목소리를 냈다.오중기·허대만 후보는 “21대 국회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박근혜정부 황교안 권한 대행시기였던 2017년 4월 15일,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대응조치가 부족했다”며 “지난 보수 무능정권이 촉발지진의 마지막 경고를 무시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민은 생계가 막막해 속이 타는데 언제까지 총선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니 전 국민에게 50만원(4인가구 200만원)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70%, 이해찬 여당 대표는 100%, 정부의 재난지원금 오락가락, 지지부진하다"며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