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3월 대선 직전 발생한 북방한계선(NLL) 월선 선박 북송 사건, 지난 2019년 6월 발생한 삼척항 귀순 선박(목선) 북송 사건을 검찰에 추가 고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한기호 의원은 이날 열린 4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의원은 "올해 3월 백령도 북송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검찰에 고발해 정확한 실상을 조사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삼척항 귀순선박(목선) 북송에 대한 것도 실제 위법 요소가 있기 때문에 검찰 고발 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 '북송된 2명이 북한 주민 16명을 살해했다'는 당시 우리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TF' 3차 회의를 열고 탈북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은 "증언에 의하면 우선 16명이 살해됐다는 문재인 정권의 발표는 허위"라며 "김책시에서 이 16명은 탈북하려던 다섯 가구의 주민이었다"고 강조했다.한 의원은 또 "이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당시 통일부는 "해당 어민들이 동료 선원들을 살해했고, 타고 온 배에 혈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 파견됐던 정부 검역관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선박 소독 과정에서 '혈흔을 보지 못했다'고 국회의원 질의에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만일, 당시 통일부의 주장이 거짓이고 당시에 현장에 파견됐던 정부 검역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른바 '16명이나 살해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피는 못 속여' 가족들이 대거 출동한 골프대회 현장이 공개된다.4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대회 '젝시오 파더&선 팀 클래식 2022'에 출전한 이동국·이형택·봉중근·사강 가족의 경기 모습이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이동국, 이형택, 봉중근, 사강 등 평소 골프 실력에 자신감이 넘치던 4가족이 등판한 만큼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다. 실제로 "난리가 났었다"는 증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성남시장 재임 기간 불거진 '강제 입원 논란'을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이 의원의 친형 이재선 씨와 시민운동가 김사랑 씨의 정신병원 입원 과정에 인권침해 요소는 없었는지 확인하겠다는 얘기다. 21일 '민선8기 성남시장 공정과 혁신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주 초 이 의원의 친형 고(故) 이재선 씨와 김 씨의 정신병원 입원 과정 전반에 걸쳐 조사가 시작된다. 이 사건은 전임 시장 때 생긴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르세라핌 김가람을 네티즌들이 과거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스타로 뽑았다.13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데뷔하고 과거 이슈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가람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투표수 1만880표 중 2978(28%)표로 1위에 오른 김가람은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올해 데뷔했다. 티저 공개 당시 뛰어난 외모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김가람은 학교 폭력과 음담패설, 욕설 등 행실 논란에 휩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01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어 만취상태였던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논문 중복게재 의혹도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박 장관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논문 표절 의혹 논란을 지적하며 '부적격 인사'라고 맹공을 퍼부었다.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0년과 2002년 한 편의 논문을 최소 2차례 중복게재하는 방식으로 연구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지난해 1월 28일 최 대표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정덕수 부장판사)는 2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0년 대장동 개발사업의 예상 이익을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불리는 인사 등에게 얼마나 분배할지를 논의한 대화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 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을 열어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공개된 파일에서 김 씨는 정 회계사와 '누구에게 50억', '누구에게는 20억'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지역에서 추진해 온 ‘내방가사’와 ‘삼국유사’ 2건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 제출할 국내후보 목록 3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후보 목록에는 경북도가 한국국학진흥원 및 안동·군위 등과 함께 신청한 2건이 선정됐다. 나머지 1건은 충남 태안 유류피해 기록물이다.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등재는 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캠프 출신을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경찰에 소환돼 11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5일 새벽 귀가한 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월부터 1주 1회 이상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언론에는 전혀 보도되지 않는 사실들이 있다"고 폭로했다. 은 시장은 "검찰측 증인 A씨의 경우 무려 25회 조서가 누락됐고, 다른 증인들에게도 유사한 누락이 있었다"며 "이처럼 누락시킨 '진술조서'를 검찰이 '수사기록'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변호인이 제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중적으로 지탄받으신 분들이 공천을 받으면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의 진정성을 믿기 어려울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내의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 공천 배제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런 분들이 다시 선거에 나서면 아무래도 달라진 게 없는 민주당, 여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부동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96.69포인트(0.29%) 내린 3만3794.66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53%) 하락한 4363.4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4.08포인트(1.56%) 떨어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정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대선 후보 공보물에 '검사 사칭'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마저 거짓 해명하며 끝까지 국민을 속이려 했다"고 쏘아붙였다.허 대변인은 "이 후보는 전 국민에게 전달되는 선거 공보물에서 '검사 자격 사칭'으로 벌금 150만 원 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시민운동가로서 공익을 위해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진상 규명과 고발 과정에서 발생, 특혜분양사건 대책위 집행위원장이던 후보자를 방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핵심 중진 의원인 권성동 의원이 정치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김성태 전 의원은 치명상을 당했다.'강원랜드 채용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무죄가 확정된 반면, '딸의 KT 부정채용' 혐의를 받던 김성태 전 의원은 뇌물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7일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