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씨젠과 네이처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최종 선정자 명단을 15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개발을 위한 15개 지정과제 참가자를 모집했다.1차 서류심사 단계에서 총 281건의 지원이 몰려 11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약 5개월간 서류 및 국가별 현장 평가 등 두 차례의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총 26건이 선정됐으며 선정자 수는 17명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등을 논의하면서 '의료대란' 위기가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제를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2월 회원국들이 잠정 합의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법안인 'AI법'을 최종 승인했다.13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523표(반대 46표, 무효 49표)로 AI법을 통과시켰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엑스(옛 트위터)에 "이번 결정으로 유럽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표준 설정자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EU 의 AI법은 생성형 AI의 위험성을 분류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화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봉왕'은 김기남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상임고문으로 퇴직금 130억원을 포함해 172억65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는 반도체 한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가량이 감소했다.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을 수령했다. 13일 4대 그룹을 포함해 주요 대기업 계열사 15곳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 상임고문의 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전 삼성전자 서비스비즈팀장이 퇴직금 24억3100만원을 포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에 운송 난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4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개, 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80마리이며 1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의료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 검진·치료비 등) ▲돌봄 지원(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최대 10일) ▲장례 지원(장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광개토-III 배치-II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는 절차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3척 모두 HD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2번 구축함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의회가 추가 예산을 승인하지 않아 작년 말 이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중단했던 미국 정부가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시급하게 필요한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그는 "국방부가 과거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격 협상이 잘 되면서 일부 예산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3월 20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다.'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를 내세운 게임이다.지난해 3월 정식 오픈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성실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대러 서방제재를 고려해 노후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반도체 업체가 중고 반도체 기계를 시장에 내놓는 대신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반도체 업체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FT에 "우리는 해당 장비가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 미국 정부와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킬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FT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행한 이후인 지난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시장비서실 업무보고'에서 "건물 진입 시 계단이나 턱으로 인해 이동약자의 접근이 어렵다"며 "이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시장 직속 기구로 '약자와의 동행 추진단'을 두고 사회 공정과 상생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 2월에는 약자와의 동행 지표인 '약자동행지수'를 발표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약자와 동행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을 수치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이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