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일본군 성 노예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었던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순옥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한 채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으로 줄었다.나눔의 집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김 할머니가 5일 오전 9시 5분쯤 폐질환으로 인한 급성 호흡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순옥 할머니는 1940년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 석문자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6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5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 지하에 묻혀있던 난방용 온수관이 파열되는 사고로 당시 결혼을 앞둔 작은 딸과 예비사위와 저녁을 먹고 귀가하던 송 모(68)씨가 참변을 당했다.이날 오후 8시 43분쯤 파열된 난방용 온수관에서 100℃에 육박하는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콘크리트를 뚫고 일대가 증기로 가득 차 앞이 보이지 않았다. 이때 물기둥이 치솟은 도로가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의 수요일 고정 게스트인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근황 소식을 전했다.신우식 스타일리스트가 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셀카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이날 사진 속 신우식은 펌한 앞머리와 진한 초록색 풀오버로 패션에 한껏 힘을 준 채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어 신우식은 해시태그와 짧은 글로 표현했다. 그는 “#3시간자고현장에 #레드썬말고 #웨이크업 #모리꼬라지하곤 #메두사니? #폭탄이니? #슈돌 #건후니? #의미없고앞뒤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30)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병역특례 봉사활동 관련 계산 착오를 자진신고했다.이용대는 소속팀 요넥스코리아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이용대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의혹’을 해명했다.이날 이용대는 “저는 최근 예술체육요원으로 의무 봉사활동 544시간을 마쳤다”면서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과 활동시간에서 계산 착오가 있었고, 훈련장소를 착오하거나 사진자료가 부족했던 적이 몇 차례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표준점수 등급컷을 발표한 가운데 입시기관들이 이에 따른 원점수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진학사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이투스, 유웨이 등 주요 입시교육업체들이 4일 오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에 따른 원점수 예상 등급컷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진학사가 게재한 표준점수에 따른 수능 원점수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영역 △1등급 원점수 84점-표준점수 132점 △2등급 원점수 78점-표준점수 125점 △3등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어·수학·영어 세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정부세종청사 제 4브리핑실에서 지난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5일 배부될 예정이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의 경우 150점으로 작년 수능 국어영역 최고점인 134점보다 무려 16점이나 높게 책정됐다. 수학영역에서도 가형은 133점,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10년 만에 무너뜨리며 2018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 발롱도르 수상은 올 시즌 들어 모드리치에게 수상된 네 번째 영예였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유럽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난세에 영웅이 될지, 간웅이 될지, 아니면 그저 일개 아무개가 될지는 모두 누군가의 선택이었고, 결과였다.어지러운 세상을 앞에 두고 조금이라도 그 세상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는 영웅에 가까울 것이고, 그 세상이 어지러워질 것을 알면서도 제 이익을 챙긴다면 후에 간웅으로 기억되기 마련이다. 세상이 어지러워질 줄 일절 모르다가 안 순간 좌절을 맛본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개 아무개로 난세의 아픔만이 간직하게 될 뿐이다. 영웅, 간웅 그리고 아무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 편, '국가부도의 날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예스24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도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1·2위였던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6위에 머물렀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빅플로(Bigflo) 멤버 의진이 일상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의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올렸다.사진 속 의진은 흰 셔츠에 검은색 가죽 라이더 자켓을 입고 미소를 한껏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특히 그는 셀카 사진과 함께 “내가 찾고 있는 사랑들 누군지 알죠...?”라며 “금방 만나러 갈게요~좋은 무대를 위해서 매일 연습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요!!”라고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해시태그에는 “#GIFT_for_U #고맙고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한선천이 이틀 연속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선천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자신의 SNS에 반려견 ‘대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연속해서 올렸다. 26일에 공개한 사진에서는 침대 위에 누워있는 한선천의 옆에 대별이가 얌전히 엎드려 있었던 반면 27일에 게재한 사진에서는 반려견 대별이가 몸부림을 치는 등 가만히 있지 않아 한선천만 멀쩡한 모습으로 올라오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진 속 대별이의 모습은 잔뜩 흔들린 상태였다.해당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대별아빠”, “어떻게, 너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아버지의 부채에 대해 변제를 완료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사기 논란이 피해자 측의 재기소 입장 발표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피해자 김 모씨 측은 30일 "배우 마동석의 공식입장 보도 중에서 ‘돈을 다 갚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증빙자료를 추가해 재기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김 씨의 조카는 SBS FunE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나 돼 금융기록들 중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게 많다”면서 “반드시 끝까지 여죄를 찾아내서 이 씨(마동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를 위한 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이른바 ‘윤창호법’을 통과시켰다.이날 윤창호법은 재석 250명 중 찬성 248명, 기권 2명으로 가결처리됐다.윤창호법은 지난 9월 부산에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윤창호(22)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경을 헤매다 숨진 뒤 윤 씨의 친구들이 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의한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영화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기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29일 소속 배우 마동석의 TCO 엔터테인먼트는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TCO 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의 아버지가 사업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반환할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며 “판결에 따라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한 사실을 마동석 배우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여야가 내년 10월부터 아이를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출산장려금’ 2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추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에서 내년 10월부터 출산한 산모에게 평균 산후조리비 수준의 금액인 25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일시 지급하는데 합의했다.특히 복지위는 보건복지부 소관예산을 정부안인 72조 3758억원보다 3조 1242억원을 더 증액하기로 했다. 이 중 출산장려금 지급 예산은 1031억 2500만원으로 신규 편성돼 예산이 예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