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50만대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흑자 달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더 뉴 비기닝, 더 뉴 제너럴 모터스(The New Beginning, The New General Motors)’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전 세계 출시한다. 작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약 26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통해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했다.VIG파트너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의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IOSA) 재인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IOSA는 항공사의 안전 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IATA가 만들고 운영하는 평가 인증 제도다.티웨이항공은 2014년 10월 처음으로 IOSA의 'ISM(IOSA Standards Manual) Edition 8th'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ISM Edition 14th' 인증이 여섯 번째다. IOSA는 2년마다 갱신을 요구하는데, 매 심사마다 이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아시아나항공은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SAF를 공급받게 된다.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보다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30일 모빌리티와 건물의 유기적인 연결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움직이는 생활 공간)'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모빌리티 공간을 재정의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약 4분 분량의 영상에서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자가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다. 건물에서 생활할 때도 모빌리티의 공간은 물론 공조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차의 기능을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수단에 그치지 않고 한층 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매체가 선정한 지난해 최고의 수입차에서 절반 이상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국제선 운항률을 빠르게 회복 중인 항공업계가 최근 잇따라 채용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리오프닝 대비에 착수했다.2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제주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최근 정기 및 상시 채용을 실시하며 인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먼저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객실 승무원(신입) ▲정비 ▲온라인 마케팅 ▲홈페이지 UX(사용자 경험) 기획 ▲웹·앱 개발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 6개 사업 부문에서 신입·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지난해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7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대형 전기 SUV 신차인 EV9 출시 등 상품력과 브랜드력 개선을 바탕으로 선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은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 97조600억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4%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기아가 밝힌 올해 목표는 2022년과 대비해 매출은 약 13%, 영업이익은 약 29% 각각 증가한 규모다.기아는 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부족난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7조원대를 첫 돌파하는 등,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기아는 지난해 ▲판매 290만1849대(전년 동기 대비 4.5%↑) ▲매출액 86조5590억원(23.9%↑) ▲영업이익 7조2331억원(42.8%↑)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13.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301억원(6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공급망 불안정 등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또 4분기 실적이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정상화와 고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1조9063억원, 영업이익 2조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에는 매출 41조702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조원을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그동안 분리 시행됐던 청렴도 평가와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통합 개편해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사 측은 2013년 이후 3~4등급에 머물며 담보상태였던 공사의 종합청렴도를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 부서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부족난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9조원대를 첫 돌파하는 등,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총매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이익은 7조9836억원, 총판매량은 394만2925대다.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는 394만4579대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5.2% 감소한 68만8884대, 해외 판매는 2.9% 증가한 325만5695대로 나타났다.매출액은 142조5275억원으로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에어서울이 26일부터 국제선 노선에서 기내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멈추면서 기내 VOD 서비스도 중단됐다가 약 3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기내 VOD 서비스는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된다. 탑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최신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다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12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한 달간 평균 탑승률 92%를 기록하며 첫 장거리 노선 순항을 이어오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이 주 4회 운항을 시작해 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35편을 운항했다고 26일 밝혔다.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시드니 노선 공급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같은 기간 35편에 총 1만1179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한 편당 평균 탑승 인원은 약 319명으로 에어포탈 통계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한다.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동대구·광주송정·울산·포항·진주·여수엑스포·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 구간을 포함해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