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다양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한 1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158.0%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 호조와 함께 인천공항 제 2터미널과 홍콩 공항 신규 효과로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양지혜 연구원은 “중국 웨이상(微商·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위챗)’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상인)의 구매 확대에 따른 할인률 축소와 제1터미널 임차료 인하 효과가 반영되어 영업이익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최근 중국 중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한 1조657억원, 영업이익은 19.5% 늘어난 9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부문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611억원으로 예상되며 자체적인 판촉비용 절감과 수익성이 좋은 의류 판매 증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양지혜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은 4~5% 수준으로 추산되며 경쟁사 2~3% 수준 대비 높은 이유는 강남 등 대형점포 호조와 함께 지난해 신규점이 기존점으로 넘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양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
삼성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실적은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전망이지만 생활용품과 음료가 크게 부진해 전체적인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고 전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72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예정”이라며 “면세점 실적이 견인하는 화장품 실적 호조세는 올해 2분기부터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은경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5% 늘어난 9692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07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아직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매출 성장 모멘텀은 지난해 2분기를 바
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 향상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판단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43억원, 영업이익은 10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 1조1807억원, 영업이익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가전 및 의류의 매출 호조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4.2%를 기록했으며,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 늘어난 4462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성장세가 두드러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약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0% 이상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 1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3060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97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은채 연구원은 “해외 수입 명품 사업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라이프스타일, 톰보이, 국내 패션 등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결 법인인 폴푸아레가 상반기 비용 집행이 커 1분기 영업 손실 약 50억원이 예상되나 이를 반영해도 큰 폭의 이익 개선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잇, 플레이, 러브(Eat, Play, Love)’ 패키지를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호텔과 인접한 한강 세빛섬에 위치한 키즈카페 입장권을 제공하여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패키지는 객실 1박과 3인 조식 뷔페 (성인 2인, 어린이 1인)와 객실에서 인룸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와 음료 3잔(소프트 드링크 및 주스)으로 구성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복합 전시체험공간인 PIM (Play in Museum) 입장권 2매 (성인 및 어린이 모두 사용 가능) 가 제공된다. 한강 세빛섬에 위치한 PIM은 한강과 남산을 전망으로 아이들에게는 다채
BNK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턴어라운드 핵심은 럭셔리 브랜드 매출 성장이라고 전했다.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8% 늘어난 1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36.1% 증가한 2025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1분기 실적 베이스가 높아 성장률은 하락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승은 연구원은 “중국 내 고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면세점 및 중국 현지에서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백화점 판매 매장 증가와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매출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의 중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 10분부터 진행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18개 혐의 중 16개에 대해 유죄로 인정하며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우선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피고는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에 수반인 대통령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국민 전체의 자유와 행복, 복리증진을 위해서 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피고인은 자신과 오랜 사적 친분을 유지해온 최서원(최순실)과 공모해서 기업들에게 재단 출연을 요구하는 등 국민들으로부터 위임 받은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업의 재산권 등을 심각하게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최대 1기가바이트(GB)까지 구입하거나 선물할 수 있고, 다양한 할인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고 5일 발표했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바일 멤버십 혜택들 중에 하나인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했다.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는 혜택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1만2000점이 차감되며, 데이터는 본인이 사용하거나 친구·가족에게 선물하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선물콕'은 VIP등급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데이터 선물콕을 선택하는 모든 고객에게 1GB의 추가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월 2GB
유안타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따이공 성장과 중국 관광객 귀환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1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05억원, 당기순이익은 255% 상승한 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사업부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면세점 259억원(본사 324억원, 창이점/홍콩점 -65억원), 호텔/레저-5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박성호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의 귀환없이 따이공 효과만으로도 국내 시내면세점 시장이 당분간 3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이공 시장의 고성장에 더해 3분기 중국 관광객의 본격적인 귀환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박 연구원은 “여행업계의
하나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뷰티사업 호조로 가치 재평가 국면을 맞이했다고 전했다.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627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6년 0%였지만 22.4% 급상승했다”고 말했다.이화영 연구원은 “이 가운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성장한 229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올해 들어서는 3월 한 달만에 매출 131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따이공 수요를 중심으로 한 면세 채널이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회사인 인터코스와의 합작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신한금융투자는 5일 호텔신라에 대해 상반기는 보따리상 성장 가속화가, 하반기는 보따리상에 추가로 관광객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8% 증가한 255억원으로 기존 추정 대비 추가로 높였다”면서 “사업부별로는 국내 면세점이 317억원, 생활레저 부문이 68억원의 이익을 내고 해외면세점과 호텔은 각각 40억원, 91억원 손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성준원 연구원은 “보따리상의 빠른 성장세에 호텔신라의 1분기 시내 면세점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9.1%에서 14.3%로 상향한다”라며 “2분기는 사드(THADD) 이슈 기저효과로 국내 전체 면세점 매출액이 25~30%는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성 연구원은 “중국
하나금융투자는 5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해 신공장 가동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재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0.8% 늘어난 2215억원,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5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는 중국 사드 보복 영향과 생산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가동 중단 등 일회성 이슈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일회성 이슈가 없을 전망인 가운데 신공장 가동 및 신제품 판매 호조, 그리고 채널 및 지역 다변화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제이준코스메틱이 기확보한 중국 오프라인 매장 수가 1만300여점으로 연말까지 2만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면세점 등 국내 판매 채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개항으로 매출 타격을 받고 있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제1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인하안을 받아들였다.3일 국내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이날 임대료 27.9% 일괄 인하 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의사를 공사측에 전달했다.앞서 공사는 지난달 22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임대료를 일괄적으로 27.9% 인하하고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 감소분을 반영해 재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30%의 임대료 인하율을 우선 적용한 뒤 일정 기간의 매출을 전년과 비교해 정산하는 방안도 내놨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임대료를 27.9% 일괄 인하하는 안을 선택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공사가 제시한 방안이 면세점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지만 임차료 인하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 지난해 국내 면세점들의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6년(3301억원)보다 99.2% 감소한 25억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매출은 5조4539억원으로, 2016년 매출과 비교하면 10억원 줄어든 것이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위기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임대료와 특허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임대료가 오르자 오는 7월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4개 가운데 3개 구역 매장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