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이 4일 성사된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이 "독단적인 밀실 결정"이라고 비판했다.대전성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만남은 전공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비대위의 독단적 밀실 결정"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전공의 다수 여론은 의대 증원 백지화 등에 대해 정부가 '신뢰할 만한 조치'를 보이지 않으면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저의를 의심하게 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을 앞두고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도 '1만원 돌파'를 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정부가 집권한 후 2년간 노동자 실질 임금은 연속해서 하락했다"며 "2025년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형노동자규모는 700만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요청에 대해 전공의 측이 사흘 만에 화답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 다른 전공의와 동행하지 않고 홀로 면담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공지를 통해 "오늘 윤 대통령과 만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다만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대화를 수용했다.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4일 "오늘 대통령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수 콜린(Colin)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금액을 서울시 구로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4일 구로구에 따르면 콜린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교육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르바이트 근무를 통해 모은 300만원을 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콜린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받은 급여를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콜린은 "그동안 모은 알바비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친구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소득이 4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의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800만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 상한(2200만원)의 두 배 수준인 4400만원으로 상향한다.이는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이번 조치에 따라 맞벌이가구에 대한 근로장려금 지원금액은 3100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 투표일은 10일이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라홍에프앤비의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라홍방마라탕'이 농심과 협업해 짜파게티를 활용한 이색 콜라보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4일 라홍방마라탕에 따르면 콜라보 메뉴 2종 중 '짜파게티 마라샹궈'는 짜파게티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재료를 볶아냈으며, 기존 마라샹궈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과 향을 낮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짜파게티 볶음밥'은 계란볶음밥 메뉴와 함께 짜파게티 소스를 넣어 볶은 것으로, 기존 마라탕 메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출시됐다.회사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업으로 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송(바이오),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 장비) 등 신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대한 총 6조7000억원의 기업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506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주재해 "최근 주요국의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데,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다. 현재 정부가 대화를 위해 전공의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전공의단체에서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진정성 있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지 1354일만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생후 48개월)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된다.푸바오는 3일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쓰촨성에 위친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간다.이날 에버랜드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배웅의 시간을 가졌다. 차량 내부에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도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지역 보건기관 공백을 우려해 지자체에서 보건소·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반영해 보건소 246개소, 보건지소 1341개소에 비대면진료를 한시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증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 및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처방전 약국 전송 등 현행 비대면진료 절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별위에는 정부와 의료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문가, 환자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 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주장해 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히 반영했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교수단체가 대통령과 전공의간 만남을 촉구했다.조윤정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2일 간담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에게 부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박 대표를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봐달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먼저 어깨를 내어주고 두 팔로 안아달라"고 당부했다.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날 대국민담화를 진행한 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원이 의대 교수들이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행정심판에 있어 각하 처분은 본안 심의에 앞서 심판청구의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결정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중 처음 나온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