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5만336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1만9652대와 비교할 때 5.44% 증가한 실적이다.신형 그랜저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달 출시된 기아 'EV9'은 출시 직후 'EV6' 판매량을 바짝 뒤쫓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2위를 차지한 현대차·기아가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3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39조934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6089억원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10.9%, 21.1% 늘어난 실적이다.기아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5224억원, 2조9801억원이다. 직전 연도와 비교해 매출은 16.6%,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도 추가 지원한다.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이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전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6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로 6월에 구입시 금리가 5.9%라도 같은 조건으로 7월 구입 시에는 4.9% 금리가 적용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가 종료되면서 오늘(7월 1일)부터 차량 구매 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다. 지난달 국세청이 수입차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산차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하향 조정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개소세 인하 조치를 지난달 말 종료하면서 결과적으로 세금은 늘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 표준은 18% 낮아지고 개별소비세는 3.5%에서 5%로 높아진다. 1000만원당 약 8만5000원씩 오르는 셈이다.출고 가격이 4000만원인 차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0일 금융권은 신상품 출시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 끌어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ESG경영활동을 이어가며 사회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교보생명, 요양단계별 보장 '돌봄·간병보험(무배당)' 출시교보생명은 경도부터 중증 장기요양상태까지 세심하게 보장하는 '교보돌봄·간병보험(무배당)'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연령 1~2인 가구를 위한 간병 특화 보장보험이다. 장기요양상태 단계별 보장은 물론 재가급여·시설급여와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 종료한다. 올해 들어 세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개소세 인하를 정상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개별소비세는 다음 달 1일 부터 3.5%에서 5%로 다시 높아진다. 신차 구입 시 부담해야 할 세금이 최대 143만원 늘어나는 셈이다.국산차는 공장 출고일, 수입차는 수입 신고일이 7월 1일 이후면 오른 개별소비세 세율을 적용받는다. 6월 중 차량을 계약하더라도 출고가 7월 이후로 미뤄지면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정통 SUV '토레스'의 성공을 발판 삼아 분기 흑자를 내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하반기에는 '토레스 EVX'를 필두로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하고, 특장·중고차 등 신사업 투자를 본격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세워 주목된다.◆전동화·SDV·클라우드…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KG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데이'를 열고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전동화 ▲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2019년부터 2년간 현지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지난해 일본 도요타에 밀려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5월까지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1위 재탈환이 유력한 상황이다.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올해 1~5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대비 14.1% 늘어난 62만5260대로 집계됐다. 5월까지의 생산량은 182만7410대로, 2019년 같은 기간 생산량인 169만5000대를 뛰어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21만224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늘었다. 자동차 수출액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2023년 제1기분 자동차세 4만6000여 건, 50억9000여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 현재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 상 영천시에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 125㏄초과 이륜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연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자동차는 이번에 전액 부과되며, 1월에 1년 치를 한꺼번에 선납했거나, 3월 중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증권가의 관측이 나왔다.14일 다올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9.09% 상향한 24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전장 대비 1만원(5.69%) 상승한 18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최근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 진출에 따른 그룹사의 전기차(EV) 핵심사업자로 격상될 가능성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동화 체제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켰다. 또한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을 재구성해 별도의 담당으로 편성했다.R&D 부문을 총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2022년 2조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8일 발표했다.지난 2021년 2조1062억원 대비 18.4%(3865억원) 늘어난 것으로 AI 돌봄과 AI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견인했다.SK텔레콤의 ‘22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원) 증가한 1조9277억원, '환경성과'는 2.7%(29억원) 감소한 -1111억원 ,'사회성과'는 131.3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메탈 가격 하락에도 올해 2분기 76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8일 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을 순이익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65만8000원에서 14.89% 상향한 75만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60만4000원이다.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8조76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95% 상승한 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및 배터리팩 생산 공장 신설을 통해 신차 모듈과 전기차 부품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 신개념 모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동화 생태계를 완성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7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평택·충주·인도네시아 등 세 곳에 모듈·배터리팩 생산 공장 신설에 나선다. 공개된 투자 금액만 7000억원에 달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충주시·인도네시아에 배터리팩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