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하고 추격전을 벌여 검거에 기여한 시민이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 캠프 관계자로 드러났다.11일 김 후보 캠프는 "보도에 나온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검거에 기여한 시민은 국민의힘 김은혜 캠프(경기 분당을) 박기녕 대변인"이라고 밝혔다.앞서 TV조선은 새벽 시간 느리게 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한 한 시민이 음주 운전임을 직감하고 추격전을 벌여 검거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서 파란색 신호등에 브레이크를 밟고 차선을 불안하게 넘나들던 한 차량이 길 한가운데 멈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시장비서실 업무보고'에서 "건물 진입 시 계단이나 턱으로 인해 이동약자의 접근이 어렵다"며 "이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고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시장 직속 기구로 '약자와의 동행 추진단'을 두고 사회 공정과 상생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 2월에는 약자와의 동행 지표인 '약자동행지수'를 발표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약자와 동행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을 수치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며 "8일까지 총 4944명의 전공의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책본부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94명으로 92.9%"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정부는 지난주부터 의사면허 정지 사전 통지를 발송하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의사가 환자를 방치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그 어떠한 목소리도 환자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주변 낙인이 두려워 복귀에 머뭇거리는 전공의가 적지 않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아동·청소년의 비행, 집단 폭력, 따돌림, 인터넷 과의존, 은둔형 외톨이, 발달장애, ADHD 등은 사회기술의 낮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은둔형 외톨이 전문 심리 상담자인 오상빈 박사는 저서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산업화로 인해 부모가 맞벌이에 나서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식사할 기회조차 줄면서 사회기술 학습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한다.사회기술은 넓은 의미에서 자기 보호, 음식 섭취, 직업 선택, 공공기관 이용 등 다양한 사회기구들을 활용하는 수단적 기능과 함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적극 선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11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면허정지 절차 관련 질문에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이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법에서 정한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통지서를 전공의가 수령하면 의견 제출 기간을 주는데, 이 기간 기간 동안 소명되지 않는다면 절차에 따라 예정된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1일 에듀업계에서는 업무제휴, 브랜드 변경소식이 전해졌다.디지털대성이 바이브온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입시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진학어플라이가 석∙박사 채용 접수 플랫폼 '진학사 교원채용'의 브랜드 명칭을 '진학프로'로 변경했다. ◆디지털대성-바이브온 '업무제휴'디지털대성이 바이브온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입시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바이브온은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입시상담 서비스 '바이브온'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업무제휴로 디지털대성
◆삼성, 오늘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이 오늘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힙니다.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고, 의료 개혁 4대 과제를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며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료 개혁 4대 과제도 반드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환자의 병원 간 이송을 지원하는 '전원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대형병원의 경우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전국의 종합병원과 병원을 대상으로 '회송전담병원' 신청 의향 여부를 확인하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복지부가 지난달 28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그 외 병원은 전원된 경증 환자에게 적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상급종합병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경찰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생·메디스태프(의사 단체 커뮤니티)를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9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지난 8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업무방해·협박 방조 등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이에 앞서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매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의료 현장을 떠나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 첫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결국 건강권을 침해받은 국민들"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필수의료에 종사해 왔던 의사들이 좌절감을 느끼며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필수 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오히려 필수 의료를 멸절의 위기에 처하게 했다"고 밝혔다. 노 전 회장 등 의협 전현직 집행부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자] 9일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같이 조업하던 선단이 연락되지 않던 해당 선박 전복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경비함정 11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5대 등을 동원해 6시 43분쯤부터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이 배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선내를 수색하고 있다. 동원세력은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일부터 간호사들이 본격 투입됐다. 정부가 이날부터 '간호사 업무 시범사업 보완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보완지침은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PA' 간호사)·일반간호사로 나눠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간호사들에게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등 불법진료로 규정된 의료행위 일부가 허용됐다. 대법원 판례를 통해 금지된 사망 진단 등 5가지 행위와 대리수술, 전문의약품 처방 등 9가지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대학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오후 5시 비공개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 전의교협은 전국의 각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이 모인 단체로, 전국 33개 의대의 교수협의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전국 의대 교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