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인철기자]지진부실대응과 미르재단 의혹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발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19∼23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추석 직전이었던 9월 2주차 주간집계(12·13일 조사) 보다 2.1%p 떨어진 31.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오른 61.4%로 60%대로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9월 2주차 주간집계(
[뉴스웍스=최인철기자]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1년 980만명에서 2014년 1420만명으로 매 10%대 전후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메르스여파로 1323만명으로 하락했다. 관광수입액도 2011년 123억달러에서 2014년 177억달러의 쾌조의 흐름을 보이다 지난해 152억달러로 떨어졌다. 심재철 의원은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왔으나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등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이찬열 더불어민주당(수원)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세일즈 외교’성과가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총 42건, 1040억달러(123조원)에 달하는 MOU(양해각서)가 체결 및 추진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액수 대부분은 수주한 금액이 아니라 '수주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었던 2013년 미국 방문 당시, 정부는 7개 기업으로부터 3억8
[뉴스웍스=최인철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을)이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60%를 초과하거나 DTI(총부채상환비율) 50%를 초과하는 위험대출이 69조원(58%)에 달했다.이는 2014년 6월 30조원대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빚내서 집사라'정책이 대출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LTV 60%와 DTI 50%를 동시에 초과해 위험이 중첩되는 초위험 대출은 2014년 6월 4.7조원)에 비해 18
[뉴스웍스=최인철기자]현행법상 지진 발생 시 부처간 책임소재가 명확치 않고 원전안전 관련 정부 차원의 ‘지진 대응 매뉴얼’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월성원전 긴급 현장점검에서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재난안전법’)‘에는 지진 등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부처 간 책임소재가 명확치 않은데다가 정부 차원의 ‘지진 대응 매뉴얼’도 없다”고 지적했다. 현행 ‘재난안전법’ 제34조 5항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뉴스웍스=최인철기자]추석명절 연휴기간인 16~17일에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괌 서쪽해상에서 발생해 17일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이동경로 범위에 들어가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16~17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귀경길에 오를 귀성객들은 해상교통상황 등을 미리 알아보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 경주 지진과 관련해 서울시내 지상·지하 구조물을 전수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진 방재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지진방재 매뉴얼에 따라 서울지역의 지상, 지하 구조물을 전수 조사하고 기존 매뉴얼도 문제점이 없는지 재점검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안전처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지난 6월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수도시설, 공동구, 시립병원, 수문 등 4종의 내진
[뉴스웍스=최인철기자] 우리나라 전역에 내진 설계가된 건축물은 6.8%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법상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로 대상범위를 줄여도 내진확보 건물은 33%에 불과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남을)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별 내진설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698만여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이뤄진 내진확보 건축물은 47만여동으로 6.8%에 그쳤다.현행 건축법에 따른 내진설계대상 건축물로 한정해도 143만여동 중 47만여동만 내진확보가 돼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진율이 33% 밖에 안됐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12일 발생한 지진은 이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면서 “진도6.0대 초반이 넘어가는 지진은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6.5 이상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경주 지진에 대해 "지금까지도 186회 정도 여진이 계속 발생 중"이라며 "다만 여진 크기는 줄고 있고 발생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이제는 네이버 메신저 '라인'을 써야할 것 같아요"12일 밤 경주에서 잔도 5.8의 강진이 발생한 후 전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에 달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안부를 확인하려는 메신저 이용이 폭주했는데 네이버 라인은 멀쩡한 반면 카카오톡만 2시간 넘게 장애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메시지 송신과 발신이 안되는 것은 물론 대화방이 초기화되려는 등 오류를 보여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지진 이후 트래픽이 카카오톡 사용량이 급증해 트
[뉴스웍스=최인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 정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안전 점검을 위해 수동 정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수원은 월성, 한울, 고리, 한빛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발전설비를 전체 점검한 결과 시설 안전에는 이상은 없으나 정밀 안전점검을 하기 위해 수동으로 정지했다.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16개 에너지·산업단지 유관기관장들과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진발생 직
[뉴스웍스=최인철기자]보건복지부는 국가 암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종합계획에 따르면 국가 암검진에 신규로 폐암을 추가하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개선된다. 2017년부터 55~74세 30갑년(1년간 하루 한갑 흡엽) 이상 흡연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CT를 통해 시범적으로 검진을 수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대상기준 및 절차를 확정하고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암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국가 암검진 수검 여부와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 한남2고가-구로고가-노들남고가-노들북고가-선유고가-사당고가-강남터미널고가-영동대교북단고가 등 8개 고가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남2고가와 구로고가가 내년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고 노들남북고가와 선유고가는 2018년, 나머지 4개는 2021년 이후 철거된다. 서울시는 "주변 지역 개발이나 도로 사업 등으로 고가차도가 필요 없어졌거나 철거했을 때 경관 개선 효과가 높은 곳이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8개 고가차도의 철거 결정으로 남게된 75개 고가가도는 주변 여건의 변동
[뉴스웍스=최인철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정)이 서민들의 교육비 특별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소득수준이 비교적 낮은 가구에게 교육비 특별세제혜택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녀 대학등록금 등 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법안이다. 올해 1분기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이 가장 많은 5분위 계층의 교육비는 66만5,000원으로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계층 교육비 8만3,000원의 약 8배에 달한다. 이는 2013년 6배 차이를 보이던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촌 노동력이 연간 30만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력확보와 식량의 안정적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디.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농업분야 외부 고용인력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30만6,965명을 지역내에서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외부인력을 채용해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전남(8만2,000명)으로 가장 일손부족이 심각하며 경북(6만9,325명), 제주(4만700명) 경남(3만3,530명), 강원(3만630명), 충북(2만5,742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