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게 복수하려는 전 남편의 일방적 주장 만을 토대로 경찰이 1년 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황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피를 흘리는 자신의 모습,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팔의 상처, 찢어진 옷 등 피해 사진을 게시하며 "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전했다.그는 "전 남편은 둘째 딸이 태어난 지 몇 달 후부터 말싸움으로 시작해 식탁을 쓸어엎고, 제 목을 졸랐다"며 "국회의원이 되고 용기를 내 이혼하자고 했을 때부터 저와 제 부모님,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이 사건 '피의자' 4명 중 한 명으로 적시했다. 검찰이 시행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감에 따라 이 대표의 소환조사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지난 12일 집행한 정자동 호텔 의혹 관련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황모 전 베지츠 대표, 김모 전 베지츠 대표, 안모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부사장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이들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남북교류 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기금 일부가 간첩 활동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통일부로부터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에 대한 통일부 자체 감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특위 위원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이 간첩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사용돼 결과론적으로 국민 혈세를 간첩 활동에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서 위원은 또 "민주노총 간부 석권호 국장이 2000년대 초부터 간첩활동을 했다"며 "석 국장은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87년 전국에서 일어난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6·10민주항쟁 기념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였지만, 정부는 전격 불참을 결정했다. 행안부가 주최자에서 빠지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창섭 차관(행안부 장관 직무 대행)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지난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리했다.정부의 불참 결정은 지난 8일 '대통령 퇴진' 문구가 포함된 범국민추모제 지면광고에 행안부 산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가 9일 사단법인 마을, 사단법인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등 3개 단체를 '권력유착형 시민단체 3대 카르텔'로 지목했다.특위는 "이들 단체가 10년간 서울시민들의 혈세 약 2239억원의 지원금을 독점했다"고 주장했다.하태경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4차 회의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단체 3대 카르텔을 확인하고 이 3대 카르텔을 혁신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이날 서울시로부터 시민단체 감사 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정부의 원전정책에 대한 범시민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전범시민대책위 위원 40명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원전대책위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7일부터 2년 간 정부 원전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이진구 2기 범대위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신수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국 최초 기후 대응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범시민적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다음 달 6일 광명극장에서 기후의병 등 시민 400여 명과 함께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참여와 실천을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며 의미를 설명했다.선포식에서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등을 담은 탄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산천 수질오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명근 화성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산시의원들은 이날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 환경사업소장 등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오산천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했다.성길용 의장은 "오산천은 오산시민에게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오랜기간 노력해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오산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 감사 기준을 강화하고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단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보조금으로 시위 참가자에게 일당으로 지급한 정황이 확인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특위 두 번째 회의를 마친 후 "대통령실의 시민단체 회계 감사 발표 이후 제도 개선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위는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즉시 시민단체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년 지방분권 강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김학홍 행정부지사,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럼에서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라는 국정과제와 지난 5월 25일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정책 추진과 지방분권의 방향을 제시했다.경북도는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대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단죄와 환수 조치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최근 3년 동안 국고보조금 6조8000억원이 지급된 비영리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을 감사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를 적발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이다.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민간단체에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 3법' 강행 추진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의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및 MBC 압수수색과 관련해 "면직과 압수수색 모두 명백한 증거와 법리에 의해 이뤄진 일로 민주당이 방송 장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6월 국회에서 방송법을 통과시키려는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방송법의 실상은 친민주당 언론노조 성향의 인사들을 KBS, MBC, EBS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가 전동퀵보드의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문화 만들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동킥보드는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를 지닌 성인이나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를 취득한 만 16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운전면허 없이도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아찔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사나래 봉사단체,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와 도농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명분없는 법안 인질극을 멈추고 재정준칙 도입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저성장·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부채를 적정선에서 관리하며 국가의 구조개혁 이뤄내야 한다"며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경제개발계획과 마찬가지로 재정준칙은 대한민국 경제의 다가올 60년을 받쳐줄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그런데 우리 국회는 재정건전성의 기본 토대인 재정준칙입법을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5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54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엔 도내 17개교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 252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상업정보분야별 종목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은 오는 9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상업정보분야 또한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적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