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 9월, 11월, 12월 연속 동결을 선택하면서 2022년 3월 시작된 금리 인상은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한미 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로 벌어진 상황에서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특히 연준 금리 인하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연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원회(FOMC)에서 금리를 연 5.25~5.50%로 유지키로 결정하면서 내년 세 차례 금
◆윤 대통령, 오늘 귀국…네덜란드 답례 문화행사 참석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 참석을 끝으로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네덜란드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화행사는 1961년 네덜란드 수교 이후 첫 국빈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 후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달러 환율이 24원 넘게 떨어지면서 1290원대로 내려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5원(1.86%) 내린 1295.4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1290.0원) 이후 약 2주 만이다. 간밤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5.25~5.50%였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500원(4.19%) 상승한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만8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상승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9조5179억원, L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1300원(1.79%) 상승한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만4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같은 시각,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600원(2.74%) 오른 1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4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5.25~5.50%의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동결했다. 정부는 이번 연준 결정으로 인해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연준 금리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비트코인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다.14일 오전 7시 53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37% 오른 59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29% 상승한 59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3% 오른 4만3071.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1.37%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준이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리 인하 시점이 우리의 화두일 것"이라고 밝혔다.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5.25~5.50%였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셈이다. 내년에는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해 4.6%(중간값 기준)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예측(5.1%)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파월 의장은 FOMC를 마친 후 열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고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선을 넘겼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30포인트(1.40%) 상승한 3만7090.2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3.39포인트(1.37%) 오른 4707.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0.56포인트(1.38%) 오른 1만4733.9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보험업계, IFRS17 도입에 '뻥튀기' 실적 논란올해 보험사는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을 도입했다. 새로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시간으로 내일(14일) 새벽 4시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인데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5%)를 상단에서 2.0%포인트 앞선다. 역대 최대 격차지만 추가 확대 가능성은 낮다.시장은 9월, 11월에 이어 이번 FOMC에서도 동결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3연속 동결이 결정될 경우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연준 금리 인상은 사실상 끝난 것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내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소폭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1포인트(0.48%) 상승한 3만6577.9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1.26포인트(0.46%) 오른 464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91포인트(0.70%) 오른 1만4533.40에 각각 거래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장 의원은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며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며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고 이제 떠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저소득층의 본인부담 의료비 상한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또 내년 7월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2일 열린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소득 하위 30%(1~3분위)의 본인부담상한액을 2023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1분위는 87만원, 2~3분위는 108만원으로 동결된다.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3년 기준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