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사들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금융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및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및 지방 사업장에서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첫 시무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특히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을 노사 합의했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본사에서 신년 첫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고객 모두의 새해 건강,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희망, 용기, 성취 가득한 2024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며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한국맥도날드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라며 “22분기 연속 성장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아직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아 금융인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화평, 우리 금융산업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경제 운용의 기본 틀을 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해외에 답이 있다"며 해외 사업확장 의지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등 3곳을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백정완 대우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한다.한 위원장은 3일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우리 당에 오시도록 앞장서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앞으로 똑같이 저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을 유임시켰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대위원회의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7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자율방범연합대, 오산시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자율방재단이 안전관리에 참여했고 오산시새마을부녀회가 쌍화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도 대거 인력을 투입해 구조장비를 배치했으며 오산조은병원과 한국병원에서도 응급차량과 인력을 지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오픈 마이크에 30대 교사, 초중고등학생, 아들 입대를 앞둔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게 2023년은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 한 해였습니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지난 한 해 동안 마치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함선처럼 실행하고 움직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금융업계 전면으로 신용 위기가 오고 있으며, 연체율 또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이를 잘 헤쳐 나갔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거나,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만하고 있을 때는 아닙니다.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100일 전인 지난해 9월 26일이었지만, 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고,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총선 전 주민투표는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 모두는 정부의 '책임방기'이자 더 나아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 넘게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이자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도 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 수장들이 올해 경영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 확보·혁신'을 꼽았다. 대다수 선진국들이 높은 부채비율과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위기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올해 경영 핵심과제로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홍원학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회계 제도 하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며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3일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오는 4일 첫 번째 주제인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시작으로 총 10여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던 부처별 업무보고와 달리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대통령실 계획이다.대통령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아울러 황정근 당 윤리위원장도 공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관위원장에게 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당직자도 "공관위원장은 법조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법을 모르면 공관위원장을 하면 안 된다"고 피력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조인 중에서 검사 출신에 대해선 선을 긋는 분위기다.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 모두 검찰에서 일했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4년에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입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일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경제활성화, 기업 유치·지원에 모든 힘을 쏟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한 후 줄곧 '경제특례시'를 시정 핵심 키워드로 강조해왔던 이 시장은 올해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준비해 왔던 정책들을 실행해 열매를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 시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2000년 89%, 2023년 46%) 났을 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건전성을 위협하는 일들로 홍역을 치른 증권사 수장들이 '내부통제'를 강조하며 2024년에는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올해 화두로 꼽았다.먼저 미래에셋증권의 김미섭, 허선호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그들은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이자 종착점은 고객"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에 만연한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경영의 의사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