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추석 선물로 상품권이나 과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의향 조사(중복응답)에서 상품권(37.7%)과 과일(37.7%)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40대와 50대 이상에서 상품권보다는 과일을, 20대와 30대는 과일보다 상품권을 더 선호했다.이어 건강기능식품(33.0%), 정육(31.6%), 가공식품(23.2%), 주류(16.6%), 전통식품(16.2%), 일상생활용품(16.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 볼보코리아가 3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카에 대한 높은 수요가 볼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1월에서 7월 볼보자동차 구매자 가운데 30대의 구매 비율은 26%, 40대는 36%, 50대는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판매량 비중은 'XC60' 3163대 (29%), 'S90'은 2281대 (21%), 'XC90'은 1798대 (16%)로 집계됐다. 30~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0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 규모는 두 달째 20만명대에 그쳤다. 다만 5개월 만에 증가폭이 확대돼 향후 회복을 기대하게 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8000명 늘었다. 전달(21만1000명)보다 소폭 확대됐으며, 전월 대비로도 7만7000명 증가해 2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이는 7월 집중호우 영향이 컸던 건설업·농림어업(임시·일용직)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돌봄수요 확대 등에 따라 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가 끝나니 그나마 오시던 손님들도 발길을 끊었어요. 이 정도면 추석 이후부터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원전에서 흘러나온지 2주가 흐른 지난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차분함만 가득했다. 추석을 불과 2주가량 앞둔 ‘대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다. 오가는 손님 없이 한껏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그나마 시장의 활력을 돋우는 것은 낯선 외국어였다.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간간이 대게와 랍스터를 구매하고 있었다. 노량진에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일일교사로 나서 ESG 활동을 전개했다.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E-순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강사로 나선 LG전자 직원들은 지구오염의 원인인 폐기물의 종류와 그 심각성을 통해 자원순환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2027년 내 기업대출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 4대 은행 중 기업대출 성장률이 낮은 만큼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단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우리은행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개 주요 목표 및 10개 부문 실행 과제를 밝혔다.주요 목표로 미래성장 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 인프라 구축 등을 설정했다.이어 세부 실행 과제로 2027년까지 대기업 여신 15조원 증대, 3000개 중견기업에 총 4조원 지원, 방산·이차전지·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 매년 4조원 금융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1년 사회적현물이전소득이 평균 847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회적현물이전은 국가 등이 가구 또는 개인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로서 무상교육, 무상보육, 의료비 지원(건강보험) 등이 포함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사회적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회적현물이전소득은 평균 847만원으로 가구소득 대비 13.2% 수준이다. 이는 가구소득의 13.2% 정도를 정부가 대신 지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참고로 이번 통계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니며 빅데이터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원내부대표로서 발언하면서 교정시설의 정신질환 재소자 관리 미비를 지적했다.조 의원은 "지난 19일 정신 병력을 가진 사람이 또 시민들을 향해 난동을 벌였다"며 "이날 지하철 2호선 합정역 방면 전동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일명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소형 공구를 휘둘러 승객 2명이 얼굴에 자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림역 살인범 조선은 사이코패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하며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 관련 대책 마련'을 총리에게 지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7월 말 신림역 흉기난동에 이어 8월 초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4일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에 경찰도 흉기 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1만316명을 검거하고 1543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발표했다.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6301명)보다 63.7% 증가했다.연령별로는 20대(3394명)와 30대(2142명)가 절반 이상(53.6%)을 차지했다. 40대(1451명), 50대(1168명), 10대(602명)가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2872명)도 지난해보다 91% 늘어났다.특히 10대 검거인원이 지난해보다 213% 증가했다. 10대는 마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근로자가 결국 숨졌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사고 이틀 뒤인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숨졌다.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A씨는 2인 1조로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들어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99년 7월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 1호로 허가 받은 이후 2022년 11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이 제36호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특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천연물질에서 추출하거나 화학적으로 신물질을 합성한 이후 효능 유무를 살핀뒤 독성검사와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거쳐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으로 허가한다. 물질특허기간 20년을 감안한다면 허가 시점으로부터 아무리 늦어도 10년 이내에 그간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고 이익을 챙겨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의 누적 고객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늘며 케이뱅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았다. 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고객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건 5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2021년 말 16%에 그쳤던 50대 이상 비중은 올해 7월 21%까지 상승했다. 이에 30대 비중은 29%, 40대 25%, 20대 23% 등 전 연령층에서 20%대의 고른 비율을 보였다.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한 결과 수신 평균잔액도 증가했다. 전체 고객 1인당 수신 평균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29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7월 기준 고용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다만 건설경기 부진, 기상악화, 반도체 수출감소 등에 따른 건설업, 농림어업,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1000명 늘었다. 전달(33만3000명)보다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이같은 증가폭은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