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순방' 윤 대통령, 이틀간 17개국과 회담…부산 엑스포 '유치전'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 도착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 8개국 정상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날 9개국에 이어 뉴욕 도착 이후 17개국 정상과 회담을 실시한 것입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별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기인사에서 대단위 ‘물갈이’에 나서며 위기 타개를 선언했다. 특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투톱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0일 신세계그룹은 대표이사만 40%를 교체하는 2024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대표이사 자리를 모두 교체하는 등 전례 없는 쇄신 인사다. 이 회장이 인사에 직접 개입하면서 그룹 전반의 높아진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이번 인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마트 대표이사로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고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이마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채양 대표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 과장을 시작으로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 상무, 전략실 관리팀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 담당 부사장보를 거쳤다. 2018년에는 신세계 전략실 관리 총괄 부사장을, 2019년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역임했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 라이브쇼핑 대표로 이석구 신세계 신성장추진위 대표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이석구 신성장추진위 대표를 신세계 라이브 쇼핑 대표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석구 대표는 1949년생으로 경기도 용인 출신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코닝 본사 지원 담당 사업부장 이사를 지냈다. 1999년부터 신세계 백화점 부문 지원본부장 상무를 시작으로 신세계그룹에 몸 담았다. 이후 신세계 이마트 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 조선호텔 대표이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 대표이사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박주형 대표는 1959년생으로 전남 강진 출신이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신세계 인사과에 입사했다. 2002년 경영지원실 기획 담당 상무보를 거쳐 이마트 전략경영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2015년에는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2016년부터는 신세계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대표이사 40%를 교체하는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이마트 수장에 새 인물을 세우는 등 실적 악화에 따른 ‘신상필벌’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20일 신세계그룹은 2024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인사 단행이 이뤄졌다. 4년 동안 이마트와 SSG닷컴을 이끌던 강희석 대표가 물러났으며, 그 자리에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쇼핑이 오는 2026년 영업이익 1조와 매출 17조원 달성이란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핵심전략을 공개했다.롯데쇼핑은 19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CIO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롯데쇼핑의 중장기 실적 목표와 핵심 전략을 공개하는 ‘CEO IR DAY’ 행사를 개최했다.6대 핵심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고물가에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나만의 방법으로 제품을 소비하는 '모디슈머(modisumer)' 활약으로 '편저트(편의점+디저트)'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편저트 전쟁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점 업계는 제품군 확대와 고급화, 자체 브렌드 론칭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얻고 있는 프랑스 국민 밤잼 브랜드 ‘크렘드마롱(Creme de Marrons)’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출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농심 ‘먹태깡’의 대항마를 자처한 롯데웰푸드 ‘노가리칩’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하자, 이런 인기에 편승해 ‘미투(Me too·모방)’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제품 품귀 현상에 기댄 ‘헝거 마케팅’과 이를 역이용한 판매 전략을 관전 포인트로 주목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이 출시 10일만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됐다. 롯데웰푸드 측은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지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14일 "어제 해수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등 마트 4개사, 수협중앙회와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정부와 수협, 마트사는 국산 수산물 안전성 확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실장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자를 대표하는 수협중앙회와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국내 대형 마트사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급을 조기 지급한다.롯데는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파트너사 납품 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납품 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25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해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 롯데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가 끝나니 그나마 오시던 손님들도 발길을 끊었어요. 이 정도면 추석 이후부터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원전에서 흘러나온지 2주가 흐른 지난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차분함만 가득했다. 추석을 불과 2주가량 앞둔 ‘대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다. 오가는 손님 없이 한껏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그나마 시장의 활력을 돋우는 것은 낯선 외국어였다.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간간이 대게와 랍스터를 구매하고 있었다. 노량진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형마트에서 파는 한우 선물세트 가운데 낮은 등급의 상품 가격이 높은 등급보다 더 비싼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온라인 예약 페이지의 한우(92개), 과일(40개) 선물세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가 일부 확인됐다. 또 과일 선물세트(40개)의 77.5%는 세트 내 과일 수량을 확정하지 않고, 과일의 크기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대상 한우 선물세트(92개)의 등급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호점을 낸다. 이마트는 오는 7일 이마트 몽골 4호점인 ‘바이얀골(Bayangol)점’의 영업을 시작하며 ‘한국형 쇼핑 문화’를 강화와 한국산 제품의 수출 증대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몽골 이마트는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였다. 2호점은 2017년, 3호점은 2019년에 각각 문을 여는 등 매장 확대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마트는 브랜드 및 상품,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알타이그룹에게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물가 기승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가 대세 트랜드로 부상했고, 1만원대 실속형 추석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청탁금지법의 선물 가액 상향으로 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 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올해도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도 등장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은 이달 들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판매 경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