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를 통해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으로 인해 발생한 80대 노인의 피해를 신속 구제했다.사건은 판매점이 이용자의 동의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안이다. 방통위는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이 사안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안은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8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MOU 체결, 주주총회,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졌다.바디프랜드가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이 보건복지부와 협약식을 가졌고 대웅과 대웅제약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지넥스가 8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고 엔테로바이옴이 '아커만시아'을 활용한 반려동물 항비만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바디프랜드-두산로보틱스 'MOU'바디프랜드가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디프랜드는 내달 5일부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023년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활동조사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보고서는 KIRD의 교육‧사업 지원을 받는 과학기술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재직 과학기술인이 현재의 경력을 쌓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시기는 '대학원 과정 중'(3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직은 '대학원 과정 중'(40.1%), 연구지원직은 '현 직장 생활 중'(29.8%)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대학 연구원이 경력개발 과정 중 겪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서울시가 28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이뤄져 파업이 철회됐다고 발표했다. 파업 철회로 서울 시내버스는 즉시 정상운행에 돌입했다.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는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노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그마저도 결렬됐다.노사는 이날 총파업 11시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송 부회장이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교촌치킨을 선두주자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서울시내버스노조는 28일 오후 3시 조합원들에게 버스 파업 중단 선언을 했다. 이에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밝혔다.고바야시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숨진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전날 추가로 받아 이번 사안과 관련된 사망자가 4명이 됐다고 설명했다.전날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다.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다. 28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신텍스)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추천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후보자의 이사 선임이 모두 부결됐다.반면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 '카트 유세차'는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장·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해 고안했다. 이른바 '야쿠르트 카트'로 널리 알려진 이런 형태의 카트 유세차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가 씌어 있고, 우측에는 '국토교통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다.상장 전 파두는 지난해 연 매출액 1203억원을 전망하며 코스닥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첫 소개하며 등장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를 새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은 이날 창사 4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21일 올해 첫 클린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분당지사 임직원 및 서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지사 인근 주변상가 및 서현동 상가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클린존은 마사회 분당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으로, 지사는 지정구역 반경 300m 내에서 인근학교 등·하교 교통 봉사활동, 경마일 불법주정차 및 쓰레기 줍기, 방역활동 등의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형권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은 "클린존 캠페인을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 공익기업으로 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 강화,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8일까지 1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이라는 이름에는 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페토바이오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페토바이오 김형석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우수 산업체 인턴십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정연수 교수는 "페토바이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석 대표는 "임상시험 단계의 이해와 반려동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현장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