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1996년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박 비서관 임명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물었다.김 의원이 "박 비서관 임명이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에 맞냐"고 묻자 안 장관은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것이라 뭐라고 드릴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이어 안 장관은 "필요한 적재적소의 인력을 가져다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나이라든지 이런 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체신부 차관을 지낸 이해욱씨가 18일 오전 11시20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9일 전했다. 향년 83세.고인은 196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체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1988년 차관을 끝으로 물러난 뒤에는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 사장(1988∼1993)과 이사장(1995∼1997), 경희대 객원교수(1995∼1997), 충남대 석좌교수(1996∼1997), 한화그룹 부회장과 한화 부회장, 한화정보통신 회장(1997∼2000) 등으로 활동했다.1982년 초대 통신정책국장을 맡아 체신부 통신 부
[뉴스웍스=심현진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를 내정했다.송기춘 신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서울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장한국 공법학회장,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교욕부 사학분쟁조정위원장 등을 맡았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인사 브리핑에서 "군 인권 개선에 관한 확고한 소신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신보 이사장이 연임된 것은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17~19대 이사장을 지낸 안택수 이사장 이후 8년 만이다.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윤 이사장은 7일 전 직원에 보낸 서신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연구재단 제5대 사무총장에 김영철 전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선임됐다.7일자로 신규 임명된 김영철 사무총장은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관,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중앙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재단에서는 3년의 임기동안 이사장을 보좌해 학술 및 과학기술 진흥, 경영관리, 국제협력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정 사장은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1965년생인 정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행정고시 33회에 합격, 1990년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부 반도체전기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율 수원시정연구원 이사가 제1대 수원시정연구원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4일 권선구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제38회 이사회를 열고, 이재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이재율 이사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연구원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이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오는 24일 취임한다.강성주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0회로서 정보통신부 기획총괄과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보통신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능형사물인터넷(IoT)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주 상근부회장은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사업 환경이 많이 어려워진 회원사들이 이를 극복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정을 이끌 2명의 부시장이 공식 임명됐다.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조인동 전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류훈 전 도시재생실장이 14일자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다.조 부시장은 행정고시 32회(1988년) 출신으로 31년 동안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조 부시장에 대해 시는 "다양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류 부시장은 기술고시 24회(1988년) 출신으로 역시 31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 3인의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14일까지 의견을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14일은 장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다.특히 국토부장관 후보자 임명의 불확실성 때문에 당장 시급한 현안 중의 하나인 '부동산 공급대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토부 장관 공백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요구에 밀려 박 후보자를 탈락시킨다면 자칫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할 수 있다. 흠을 고치려는 수단이 과도해 도리어 일을 그르칠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야당의 반대로 박 후보자와 관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박 후보자 부인의 밀수 및 탈세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박 후보자가 지난 2015~2018년 영국 대사관에 근무할 당시 그의 부인이 중고시장에서 사들인 그릇과 찻잔, 샹들리에 등 인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제5대 신임 사장으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서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김 사장은 이날 LH 본사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저를 비롯한 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김현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획기적 실적을 쌓은 바 있다.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임직원 부동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비서실 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은 앞서 발표된 개각으로 공석이 된 국무2차장 자리로 옮겼고, 후임으로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가 임명됐다.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임명됐으며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법무비서관으로 승진했다.신설된 방역기획관엔 기모란 국립암센터 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국무총리 및 5개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 관료, 전문가 출신으로 임기 말 국정 안정을 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