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7월 1일부터는 법인을 활용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서 모든 주택매매·임대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된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논의하면서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생산적 부문과 무관한 주택 투기수요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고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가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됐다.금융위원회는 2021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D-SIB)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하고 시스템적 중요은행으로 5개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제주은행이 제외됐다. 지난 4월 17일 발표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라 소규모 지방은행을 시스템적 중요은행 선정에서 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7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6·17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과열지역에 투기수요 유입 차단 ▲정비사업 규제 정비 ▲법인을 활용한 투기수요 근절 ▲12·16 대책 및 공급대책 후속조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아래는 관계부처와의 일문일답이다.]◆일반 주택담보대출 전입·처분요건 강화 관련Q. '6개월' 산정시점은.A. 주택담보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이다. 다만 중도금·이주비 대출의 경우 신규 주택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6개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이지만 실물경제와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간 간극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금융권이 실물경제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완충장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손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은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다소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연초 수준으로까지 회복됐고 회사채·CP 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1일 “구조적 잠재성장률 저하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경제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절실하다”며 “비교우위가 있는 미래 성장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에 참석해 “코로나19는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질서에 불가역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측하고 앞으로 일어날 거대한 변화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손해보험은 사업자가 기업성보험을 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보험계약자인 사업자(기업 및 소상공인)가 서류제출 및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소속 담당직원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험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약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성보험을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이에 혁신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총 106건이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살펴보면 먼저 SK텔레콤은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내년 6월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이 금융거래 시 ‘이니셜’에 발급·저장한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꾸러미(신분증진위확인 증명, 계좌확인증명 정보)를 제시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저축은행중앙회는 1개 저축은행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대한민국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극복 노력과 함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혁신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도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에 기반한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은 위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환영사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디지털·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공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금융시장이 정부의 신속한 대응 등으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해외 확산세가 지속되는 한 불안이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실물경제가 숨통을 틀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금융의 최우선 과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2020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일부 업종의 어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11번가·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오는 20일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이통사 최초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후 출시하는 첫 번째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다. SK텔레콤·11번가·현대캐피탈은 이동통신, 이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기획했다. 중소 셀러들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1년간 총 10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가, 영업행위 등의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면제 받을 수 있다.1년간 지정된 102건을 기업별로 보면 핀테크 기업이 54건으로 절반(53%)을 넘게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 39건(38%), IT기업 6건(6%), 공공분야 3건(3%) 순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경제 활동의 위축과 매출 급감이 이어지면서 경제 전체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고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자리잡아온 산업기반이 무너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금융권에서도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가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금융협회 등이 참석하는 금융권 간담회를 주재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안정화 지원방안’과 ‘금융규제 유연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금융사에 대한 규제가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완화 조치로 향후 금융권 전체 자금공급 여력이 최대 394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제7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의결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필요한 규제에만 한정해 적용하고 유연화 혜택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적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큰 걱정은 일자리 문제”라며 “기업과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과 경제가 무너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처음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2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약 48만8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면책 대상으로 지정됐다.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부문 면책제도 전면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금융기관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면책대상으로 규정된 업무는 감독규정에 의해 제도적으로 면책이 보장된다.금융위는 부칙(적용례)에 “이 규정 시행 이전의 행위에 대해서도 적용한다”고 명시해 제도개편 이전에 발표·시행 중인 다양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업무를 명확하게 면책대상에 포함시켰다.주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