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당국이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중국 비료업계에서 요소 수출 제한이 길게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4일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중국화학비료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탄쥔잉은 전날 게시한 글에서 "최근 요소시장에는 흔들림과 약세가 나타나고 있고, 호재와 악재 요인이 팽팽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그는 "산시(山西)성 진청 지역의 요소 기업이 생산량을 제한했고, 남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요소 기업은 천연가스 제한으로 집중 공장 가동 중단기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클럽 관련 특별검사 법안(쌍특검)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정기국회는 오는 9일까지로, 8일 예정된 이번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전후해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예측된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쌍특검 법안은) 가능한 한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고 안 되면 바로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며 "기본적으로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민주당은 쌍특검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자사를 대표하는 차량 2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TSP+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충돌평가가 강화하면서 더욱 높아진 기준을 충족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부터 IIHS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특히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2023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포트홀과 맨홀 단차 등 도로 파손 부위를 비롯해 배수시설, 비탈면, 각종 안전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특히 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내 통로박스 128곳에 고유명칭을 부여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 나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131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여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를 ‘이현2통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내년에는 용인의 미래·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취약계층·청년 복지를 줄이지 않고 새해 예산안을 3조237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제277회 용인시의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면서 도시와 사람, 일상의 가치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용인시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닦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찰이 오늘(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연말연시가 되면 술자리와 음주운전이 늘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특히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에 나서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별로 주 2회 이상 음주단속을 하되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는 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2일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우청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곽동욱 경북대 교수,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 홍성용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대표, 김도열 유니코로지스틱스 책임 등 유관기관, 시‧군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를 맡은 곽동욱 경북대 교수는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항공물류산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1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현장 방문지는 ▲죽전동 꽃메마을 방음터널 공사 현장 ▲플랫폼시티 사업현장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 현장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현장(국가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 ▲철도사업 관련 현장(경강선 연장)을 방문했다.이날 현지 확인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하여 용인시 관계자들과 의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사업 구간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양방향 4차로가 개통됐다고 밝혔다.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개통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동부대로 운암중학교 앞 삼거리 일원에서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오산시청 지하차도의 경우 2015년 10월 착공됐지만 8년간 1㎞ 남짓되는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였다. 공사 기간 지연에 따른 교통정체는 물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올해 하반기 정기회가 21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상생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실‧국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기존 공동협력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공간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수도권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가칭)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을 별도 구성해 '메가시티' 논의를 확장하기로 했다.오 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 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고양시도 공동연구반을 꾸려 객관적·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추후 김포·구리·고양 등 관련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을 별도 구성해 연구를 종합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오 시장이 경기도 자치단체장과 만난 것은 김포, 구리시장에 이어 이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 (약69만평)에 1만6000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정부는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용인시를 비롯해 구리, 오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용인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기도 구리토평과 오산세교, 용인이동에 6만55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지방에선 청주와 제주 지역에 택지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8만 가구 중 6만5500가구는 수도권에서, 나머지 1만4500가구는 청주와 제주 등 지방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공급되는 3개 지구 중 오산세교3은 433만㎡로 신도시급 규모며, 구리토평2(292만㎡), 용인이동(228만㎡)은 중규모다. '오산세교3'과 '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를 진행한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