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양재 R&D 혁신지구에 조성되는 'AI 지원센터'가 오는 14일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2023년 AI 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실시 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14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AI 지원센터는 양재 R&D 혁신지구 내 옛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서초구 태봉로 108)에 연면적 1만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스타트업 종사자와 연구원 등 500명 이상이 입주·이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에 3자 협의회를 재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3개 수사기관 간 협의회는 지난 3월 처음 열린 이후 평행선을 그려왔다. 특히 공수처가 지난 4일 조건부 이첩(유보부 이첩) 조항이 포함된 사건사무규칙을 제정하면서 공수처와 검찰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3월 29일 1차 만남 이후 중단됐던 공·검·경 3자 협의회를 다시 열자고 두 기관에 요청했다.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차 협의회의 주요 쟁점은 공수처 사건사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시장들을 비롯한 서울시의 3급 이상 고위 간부 직원 40여명이 성인지·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받는다.서울시는 시장단을 비롯한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이 11일 오후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성인지·성희롱 예방 교육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성희롱·성폭력 근절 전담특별기구를 운영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100% 이수 의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11일 만에 1호 사건을 결정했다.당초 예상됐던 판·검사가 아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이 그 대상이다. 교육감은 공수처법이 규정한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에 해당한다.공수처는 지난 10일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을 '2021년 공제 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적용한 조 교육감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다.당초 공수처의 1호 사건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집계됐다.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8283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8717명은 격리해제됐고 187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11명, 격리해제는 873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1일 0시 기준 7687명으로 전날보다 36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이다.지역 감염 사례는 483건으로 서울(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11일)은 남부지방에서 아침까지 비가 오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상당히 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맑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충청권과 경북은 차차 맑아지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구름이 많겠다.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전국이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이 되겠고,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이 되는 곳이 있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보호하고 있던 마지막 방패가 사라졌다. 이 지검장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 중단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했다.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13회 수사심의위는 4시간여에 걸친 회의 끝에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를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는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을 비롯해 무작위로 추첨된 15명의 현안 위원 중 2명이 부득이한 사유로 불참해 13명만 참여했다. 심의위가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은수미 성남시장 수사자료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박광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성남시청 비서실과 회계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PC 저장매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자료를 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일(11일)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부터 이어진 비는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밤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는 밤에, 경남권북부는 내일 새벽에 비가 강해지겠다.충청권북부·경북북부는 내일 새벽, 충청권남부·전북·경북권남부·경남권북부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동부·경북남부·경남권북부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북부에도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애를 쓰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에게 노고에 걸맞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오 시장은 10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청 내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 시장의 요청에 따라 시장실에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오 시장과 함께 곽지연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과 간호조무사 단체 관계자들의 만남은 시장 당선 이전인 지난 2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첫 재판이 기소 1년 4개월 만에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이 검찰 기소를 맹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15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운동 등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1일부터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8~9만원)에서 3배(12~13만원)로 인상된다.서울시는 도로교통법(민식이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승용자동차 기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 승합자동차 기준 현행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는 같은 장소에서 2시간 이상 정차 또는 주차위반을 하면 1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되는데, 이 경우엔 승용자동차는 13만원, 승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진행한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조선 시대 육조거리의 흔적이 대거 발굴됐다고 1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그간 사료를 통해 추정만 됐던 삼군부(군사업무 청괄)와 사헌부(관리 감찰) 등 조선 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와 건물기초가 실제 유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7년여의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 터를 확인한 것의 연장선이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고 고층 건물과 도로가 들어서면서 사라졌던 옛 육조거리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4월 구직급여 총 지급액이 1조원대를 기록하며 3개월째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신규 신청자 10만3000명을 합해 총 73만9000명, 총 수혜금액은 1조1580억원이다. 구직급여 1회 지급당 14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생활 안정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사실상 실업급여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사업신청서에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실적을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선정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를 제외한 73개 대학이 계속지원대학으로 확정됐다.지원 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