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18일, HLB글로벌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글로벌(이상 코스피) ▲노터스 ▲HLB제약 ▲하인크코리아 ▲에이비온 ▲한탑 ▲마이더스AI 등 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HLB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240원(29.91%) 오른 9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관계사인 HLB제약도 4200원(29.79%) 뛴 1만8300원으로 동반 상한가를 썼다.이는 표적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이 간암을 대상으로 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에이비온과 마이더스AI가 18일 장 초반 상한가를 터치했다.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87%) 상승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이 회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N401’의 임상 1·2상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힌 게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수탁업체(CRO)로부터 받은 결과 보고서에서 ABN401이 임상 용량증량시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자동차강판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129.5% 증가한 69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9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포인트 상승한 10.0%로 집계됐다.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 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현대제철이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LNG 저장탱크 관련 수요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19일 LNG 저장탱크 건설에 필요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제작,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 LNG터미널과 당진 제5 LNG기지의 탱크 건설용 초저온 철근 물량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이에 특화된 시험설비를 도입한 것이다.현대제철이 2019년 개발한 초저온 철근은 초저온 환경에서도 강도 및 연성 확보가 가능해 극저온 환경으로 유지되는 육상 LNG 저장탱크에 적용할 수 있는 초고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냈던 철강업계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포스코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리면서 현대제철 등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주사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2.8%, 43.9% 증가했다. 단, 전 분기와 비교할 때는 0.16%, 2.88% 감소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노동 당국이 최근 연달아 근로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7일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이날 오전 9시께부터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현대자동차·기아 사옥 서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거번법상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일 노동부는 당진공장 고로사업본부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에 따르면 2일 새벽 5시 40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1명이 도금 포트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도금 포트는 도금 공정 시 사용하는 아연 등의 금속을 고열로 녹이는 로를 뜻하며, 금속이 액체 상태로 끓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이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사고에 현대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10일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 EV)'과 '신형 G90'에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신규 강판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현대제철이 27일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원, 영업이익 2조4475억원을 거뒀했다고 밝혔다. 각각 26.8%, 3251.3%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1조50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회사 측은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 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날 기업들이 안전을 강조하는 행보에 나섰다.27일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대표이사·안전담당이사)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근로사·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법인 5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날인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 엘리베이터 등 많은 기업들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재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급여, 상여금 등이 몰려 자금 부담에 시달리는 협력사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다.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대기업이 앞장서 분담하고, 궁극적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도도 담겼다. 재계 서열 1위 삼성은 지난 25일 중소 협력사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은 최근 '1.5GPa MS(Martensitic) 강판'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현대제철이 개발한 1.5GPa MS 강판은 기존 동일 규격 강판 대비 평탄도 및 내균열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회사측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1.5GPa MS강판'으로 명명했다.일반적으로 1.5GPa MS강판은 높은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조공정 중 급속 냉각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강판의 평탄도가 저하되고 제품 사용 중 수소 침투로 인한 균열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40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74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철강업계가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12일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2.1%, 283.8% 증가한 액수다.포스코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조원, 9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새로 쓴 바 있다.포스코의 이번 역대급 실적은 글로벌 경제회복 기조가 이어지며 철강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후판, 열연 등 주요 제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LNG저장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액화천연가스(LNG)는 메테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로 냉각, 액체 상태로 만든 가스를 말한다. 기체 상태 때보다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하거나 수송하기가 편리하다. 액체 형태로 옮긴 천연가스를 최종 사용지역에서 기화시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도시가스나 발전용 연료, 화학 공업 연료로 사용된다. LNG저장탱크는 수송선이 운반한 액화가스를 육상에서 저장하는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