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안나기자] 국내 부자들의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2326만원이며 지출규모는 9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프라이빗뱅킹(PB) 고객 중 1028명의 설문 내역을 분석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습관 등을 분석한 '2017년 한국 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326만원이며 월 평균 지출은 970만원으로 소득 대비 42%를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평균 지출 970만원은
[뉴스웍스=최안나기자] KB국민은행이 2월부터 은행과 증권 통합자산관리 솔루션을 본격 가동한다. 또 은행과 증권간 자산관리(WM) 부문의 강점을 결합한 투자상품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국민은행은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간 자산관리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우선 은행과 KB증권의 각 부분별 대표 전문가 24명을 선발해 ‘WM 스타 자문단’을 만들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WM스타 자문단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안하는 등 종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알리안츠생명이 2월 1일부터 ‘걱정말아요CI(중대 질병)통합종신보험’과 ‘당뇨에강한건강보험(갱신형)’ 등 보장성 보험 2종을 판매한다.걱정말아요CI통합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형'으로 기본적인 사망보장과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중대 질병 진단을 받게 되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 받아 치료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CI 선지급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무)LTC선지급종신특약(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장기요양상태(LT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대출 금리(이자율)가 상승하면 자영업자의 폐업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남윤미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30일 한은이 발간한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 결정요인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남 부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를 활용해 2006∼2013년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3대 자영업 업종, 연 71~81만개 업체의 폐업에 업체 소재지 인구, 소비자물가지수, 임대료, 중소기업 대출금리
[뉴스웍스=최안나기자]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수출 기업들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산업부는 다음달 1일 ‘2017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조업일수가 1일 줄었음에도 수출이 증가한 것은 5년여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수출은 지난해 11월 2.5%, 12월 6.4% 등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대비 25.0% 늘었다.이는 반도체가 사상 최대 수출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22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치솟는 물가에 가계의 대출 이자 상환 부담까지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9%로 지난해 11월보다 0.09%포인트(p) 올랐다. 이는 2015년 2월(3.48%)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8월 2.95%에서 9월 3.03%로 오른 이후 4개월
[뉴스웍스=최안나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5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한국은행은 설을 앞둔 10영업일(13∼26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5조484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관련 통계 확인이 가능한 1998년 이후 19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화폐 발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월말에 집중된 기업 등의 급여일과 맞물려 자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 설을 앞둔 화폐공급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5조1607억원보다 6.3%(324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대학생의 취업 준비기간을 늘리고 결국 청년 취업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분석이 나왔다.정성엽 한국은행 산업고용팀 과장은 25일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대학생의 취업 관련 행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노동시장 양극화가 대학생들의 취업확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정 과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해 2004∼201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및 노동시장 양극화가 청년층 고용에 미친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고령화, 경기 부진,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지난해 인구이동이 3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5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6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동자 수는 737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4.9%(37만 7000명) 감소해 1979년(732만 4000명)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인구 100명당 이동인구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 역시 전년대비 0.8%p 감소한 14.4%로 1973년(14.3%) 이후 43년만에 가장 낮다.경제가 발전할수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3만명선에 턱걸이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런 추세라면 12월 출생아 수는 월 3만명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6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6%(1300명) 줄었다. 2016년 10월에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출생아 수(3만1600명)를 기록한 지 한달 만에 또다시 최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출생아 수는 전년동월과 비
[뉴스웍스=최안나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은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며 "우리 경제는 충분한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 등 위기를 극복할 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올해 대외 경제 시계는 짙은 안개가 끼어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이 같이 밝혔다. 부총리가 재경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회의에는 9개국 14개 공관에서 근무 중인
[뉴스웍스=최안나기자]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화로 용돈을 주고 보관할 수 있는 '써니뱅크 모바일 외화 복(福)주머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외화로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졸업과 입학 등 특별한 날을 인출 가능일로 정해 꾸준히 용돈을 적립해 줄 수 있다. 받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송금인 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원(원화환산 기준)까지 선물할 수 있고, 수취인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원화환산 기준)까지 보관할 수
[뉴스웍스=최안나기자]조달청은 민간에서 공공조달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 사용자정보와 종합쇼핑몰 품목정보 등 조달정보 7종을 새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조달정보 개방은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정보제공자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각종 앱이나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기존에 개방하던 입찰공고정보, 낙찰정보
[뉴스웍스=최안나기자]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80~3.0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2.70~2.95%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은 "지난해 11월 이후 보금자리론의 원가 역할을 하는 국고채
[뉴스웍스=최안나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조선업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해운업은 선대확충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작년 확립한 원칙과 틀 안에서 구조조정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4차 산업혁명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우리 주력산업에 엄중한 도전요인으로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