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제조업체는 용량 등 변경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특히 상품의 중요 사항이 변경됐음에도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고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물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 사항이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수원특례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올해 첫 협약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이날 의결한 조례안 중에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수도 급수 조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가 포함돼 있다. 용인시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을 살펴봤다.◆드론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용인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음·진동을 적정하게 관리해 모든 시민이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소음으로 인한 시울시 민원은 과거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74건에서 2022년에는 280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부의장은 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통상 한 해의 마지막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배당절차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으로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63.56) 대비 35.95포인트(1.40%) 상승한 2599.5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6.31포인트(1.95%) 오른 854.62에 마감했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 오는 27일부터 제품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별다른 고지 없이 제품 용량 등을 변경하는 편법적인 가격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꼼수를 막기 위해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의 용량·규격·성분 등을 변경하는 경우 제품의 포장 등에 표시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판매장소에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총회에서 새 손보협회장으로 최종선임 됐다. 앞서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달 11일 김철주 전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새 생보협회장으로 맞이했다.이로써 양대 보험업권 협회 모두 '관(官)' 출신의 수장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금융현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전날 회추위 총회를 열어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제55대 손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5배 높아진다. 현재 상장주식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에 대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분은 20%, 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과세 중이다.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대주주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이 사회재난 원인 유형에 포함된다.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사회재난의 원인 유형에 다중운집 인파사고와 인공위성, 우주선 등 인공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이 추가된다.법 통과 이후 행정안전부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재난 유형의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지정하고 위기관리 표준·실무·행동매뉴얼의 작성·관리를 통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일련의 재난관리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시도지사의 경우 재난사태 선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8월 일몰을 앞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정상적인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함으로써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일명 원샷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활력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 개정안은 디지털 전환, 공급망 재편 및 환율·금리 불확실성 등에 따른 한계기업 증가 등 복합 위기 아래에서 우리 기업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사업재편 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 4명 중 1명이 최근 1년 내 '갑질'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가운데 직장 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에서 갑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은 우리 사회 내 갑질에 대한 인식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갑질 심각성 인식 수준, 피해 경험 유·무, 정책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먼저 갑질 심각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4%가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또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앞으로 정부는 산업과 민생의 필수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할당관세 연장, 해상운송비 지원, 비축 활용 등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도 함께 대체 수입처를 발굴해 큰 혼란 없이 대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자원의 무기화와 공급망의 분절화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특히 요소수 등 우리 핵심 산업과 민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할 수 있게 됐다. 점수 산정시 최대 3점을 더 받는다. 이에 따라 부부 모두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당첨 확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등에 혜택을 강화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내년 3월 25일부터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가입기간의 50%(최대 3점, 합산점수는 현재와 같이 최대 17점)를 합산한다.예를 들어 청약통장을 본인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인구가 내년에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용인시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지난 4년간 109만명 수준에 머물렀던 인구가 내년에는 110만명대에 이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인구는 그간 빠르게 증가했으나 2020년 109만명대에 들어온 뒤 4년 동안 110만명을 넘지 못했다.용인시가 내년에 110만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은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구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