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 광명공장에서 화재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이 연기됐다.19일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기아 광명 차량생산공장(오토랜드광명)에서 화재로 소형 컨테이너 한 동이 소손됐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기아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오전 9시 30분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아직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숨진 근로자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반발해 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근로자 사망 사고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 노사가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했다.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 만이다. 회사 측은 "노사 간 분규 없이 2차 잠정합의를 도출함으로써 2년 연속 무파업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1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수당 인상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개발해 미래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룩소프트'와 협업을 거쳐 차세대 IV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이달 11~13일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부품박람회(IZB)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MIS(Mobis Infotainment System)는 디지털 클러스터, AR-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CSD), 승객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지만 이 시장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관계로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 시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은행연합회가 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들은 우선 산업재편이 시급한 '미래차' 분야를 선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사업재편-은행권 연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구조개편에, 금융감독원은 은행을 통한 재무개선에 강점을 갖고 있어 양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업 제휴 협약식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황도연 오비고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커넥티드카는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미래차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의미한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전기차를 초급속으로 80% 충전하는데 18분 가량 걸린다. 전기·전자 통합제어 시스템과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개발되면 2030년까지 5분으로 줄어들 수 있고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5년까지 600㎞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28일 내놓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에 들어간 전기차 개발 목표에 담긴 수치이다.정부는 상용차 기준 30만㎞ 수준인 수소차 내구성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로 30년까지 80만㎞로 연장하며 연비도 현재 13㎞/㎏에서 30년 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미래 자동차 기술 인력 양성 및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나선다.현대차는 지난 20일 싱가포르 ITE(기술교육원), 현대차 싱가포르 판매 대리점 코모코(Komoco)와 함께 3자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ITE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의 대학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의 유일한 자동차 학과인 ITE 자동차 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년 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매년 최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37억4700만달러(약 5조148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50%가량 증가한 금액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은 25억7000만달러(약 3조5309억원)로, 연간 목표 금액의 70%가량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수주 품목을 다변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현대모비스는 현지 고객 밀착형 영업,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3일간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사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노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합의한 것은 1998년 기아가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이행하기 위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경쟁력 높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라는 강점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난 25일 민선8기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고,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 신속 지원, 시민 안전 향상 및 생활 속 불편 해소,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지난 1회 추경예산 1조1480억원보다 1730억원(15.1%) 증가한 1조3210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457억원, 기타특별회계 31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18억원, 기금 151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개청 이래 처음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남부권 대(對민) 도민보고회’를 열어 향후 4년간의 발전 구상을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안권 도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남부권시장‧군수(9개 시·군)와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을 대표해 임이자(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상주‧문경)·김영식(구미을)·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도 함께해 남부권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보고회에서 경북도는 ‘근대화를 넘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시행령 이하 규제혁신 과제 120건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120건의 과제는 ▲신산업 ▲노동시장 ▲환경 및 안전‧보건 ▲건설·입지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현장애로 등 6대 분야에서 발굴했다.분야별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신산업 분야에선 미래차 상용화 관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도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기본요금 부과 체계 개선', '전기차 충전소 전환 관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