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국정원 3차장 윤오준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습니다. 또 국정원 3차장에는 윤오준 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인구학자인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를 위촉했습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 령 묘역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내일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또 조 전 장관은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제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8일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조 전 장관은 판결 직후 상고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입장도 발표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며 "모든 것이 후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삶을 외면할 수 없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아래는 조국 전 장관이 발표한 입장문이다. 두려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 합병 주도 혐의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법원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을 비롯한 1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선고가 이뤄진 다음날부터 7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 다만, 마지막 날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까지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항소 여부를 최종 결정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던 틸론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자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틸론의 이전상장 추진 당시 주관사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수사관을 보내 틸론의 IPO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사경은 키움증권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코넥스 상장사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기술특례이전 방식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지난 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검찰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선택한 게 아닌가 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만 말해둔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7일 "최근 부고장을 가장한 미끼 문자, 악성앱을 통한 전화 가로채기 등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고, 신종 수법의 등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다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전쟁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방 실장은 이날 서울시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보이스피싱 등 대응 범정부 TF 회의'를 주재해 "피싱 사기는 서민들의 피땀 어린 재산을 가로채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민생침해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시세조정이나 부정거래가 발생할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는 전담부서도 신설된다.금융위원회는 7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조기 안착을 위해 감독·검사·조사업무 집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지난해 7월 제정됐다. 같은 해 12월 시행령 및 감독규정 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전 금융기관에 상응하는 감독·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신속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사독재가 있다면 지금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치적인 공방과 날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을 통한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낸 이 회장이 설 연휴에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는 삼성을 이끌기 시작했던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강제추행 의혹을 받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빠진다.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영수 출연분을 편집하고 배우 이순재를 투입해 재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작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둣집 사장에게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다.오영수도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강제추행 의혹으로 하차하게 됐다.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머물던 곳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에선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관심 지역구 중의 한 곳인 서울 송파을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박지현·송기호·홍성룡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되 결선투표는 실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들은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삼성전자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며 삼성이 일자리 창출과 더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을 통해 이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관련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담을 털고 경영 일선에 복귀할 이 회장은 '뉴삼성' 구상과 실행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을 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년 5개월간 끌어왔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그간 경영 족쇄로 작용했던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