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의 병원 복귀 마지노선을 오는 29일로 정한 정부가 3월부터는 엄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전공의들은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해주길 바란다"며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폭으로 등급이 상승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지표를 조사·분석해 계량화한 수치다.의왕시는 2022년 73.20점을 받으며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48위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81.46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단계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운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2일 김남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위원들은 문화관광공사의 책임 경영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청문회에서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직 재직 시 책임감이 없었고, 사업성이 부족한 프로젝트와 미완성 단발 사업이 많았다"며 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최고경영자(CEO)로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신중함과 공직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했다.박규탁 부위원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를 포함한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주민들과 원자력 관계자 등 600여명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신속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날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에는 경주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경주‧울진‧기장 원전지역 주민들의 특별법 제정 성명서 발표, 특별법 촉구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했다. 이진구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시는 26일부터 경기침체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주거비 지원 요구를 반영해 2022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2024년부터 2차 사업으로 연장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부모 및 청년 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월세를 보조한다.지원 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한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공우주협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우주항공청이 나아가야 할 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영제 의원실이 주최하고, 항공우주협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국회, 정부, 지자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 발표는 최기영 인하대학교 부총장이 '미래 첨단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김해동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최기영 부총장은 "국민적 공감대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호가 조성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시화호를 환경교육을 위한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2일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과거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글로벌 모델 시화호를 환경교육의 메카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산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시설이 조성되면 경기도 유일의 생물 자원보전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체험, 생태환경 교육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23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별도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 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방지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급에서, 경증 외래 환자는 의원급에서 각각 진료토록 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날 기아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할인에 나섰다.23일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주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의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한은 기준금리 3.50% 유지…9연속 동결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습니다.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립니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는 22일 도청 창신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영수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의 소위 ‘독도의 날’ 개최 동향과 경북도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이후 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전문 기구 ‘지자체 혁신평가위(GEC)’는 양정숙 국회의원, 세계언론협회(WPA) 등과 공동주최한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WFPL 지자체 혁신평가는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약자 배려,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패러다임 전환에 헌신한 주역을 발굴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5000명이 넘는 체납자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하고,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62억원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은 체납자의 계정, 보유 자산추적과 압류부터 추심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도는 지방세 3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시 추적조사로 체납자 5910명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는 체납자 계정에 보관돼 있는 원화를 추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GTX-A·C 노선 연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GTX-A‧C 연장 사업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6개 지자체 시장들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TX-A(파주 운정~화성 동탄) 노선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 지제까지 20.9㎞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C 노선(양주 덕정~수원)은 양방향 모두 연장한다.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 각각 연장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대통령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