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최근 불경기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상인회장 및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떡집, 생선가게, 반찬가게 등 다양한 점포를 돌며 손님은 많은지, 물건 가격은 얼마인지 등을 묻고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또 "물건 가격이 참 저렴하다"며 전통시장의 우수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민생을 열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그룹이 25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2024 GS 신사업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GS 신사업 공유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GS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 계열사는 주요 신사업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산업바이오 영역에서는 GS그룹의 바이오 신기술 투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 3400원보다 7560원(222%) 높은 1만960원에 거래되고 있다.H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대표 1세대 벤처캐피탈(VC)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등록된 약 240개의 국내 VC 중 운용자산 규모는 상위 25위권 안에 든다. 2000년 100억원 규모의 1호 투자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기준 벤처투자조합 18개를 운용 중이다. 작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에 나섰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메탈전지 기술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이온파워는 1994년에 설립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리튬메탈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4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포항시,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경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시니어인턴십,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홍보했으며, 기관별 별도의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에서 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6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국회에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나섰다.건단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건설업계는 법 적용에 대비하고자 노력했지만 열악한 인력·예산 여건으로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50억원 미만 건설현장까지 법이 확대 적용되면 건설기업 중 99%가 넘는 중소건설기업은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워 범법자가 양산되고, 기업의 존립은 물론 소속 종사자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두 회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에 선발된 15개 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사무공간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무상으로 받았다. 또 하나금융, 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사업협력 기회도 제공받고 각종 세미나 및 서비스 OAA, 앱 성능 검증 등 지원이 이뤄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재차 요청하고 나섰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법 추가 유예 입법 촉구' 브리핑을 갖고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적용 유예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아직도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의 면 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을 담당하는 면·소스 제조업체 ‘면사랑’이 최근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도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다.23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와 면사랑은 중소기업벤처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규모가 커진 면사랑에 대해 오뚜기와의 거래를 금지시킨 것이 영업권 침해라고 주장했다.면사랑은 지난 1993년부터 오뚜기에 국수를 납품해왔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밤 11시 8분경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점포 227개소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위원회가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발행·유통 공시를 강화한다. 23일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개최해,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막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전환사채는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도 "다만 전환사채의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대주주가 주주가치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위는 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장동혁·정희용·정진석·홍문표·김형동 의원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간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선다.앞서 지난 22일 밤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제적 피해는 컸다.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과 관련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3개 관계기관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23일 이번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등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전 원장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정치를 선보이고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하 전 원장은 "정쟁과 대결의 정치를 바꿔야 할 때"라며 "나는 구태(舊態)에 오염되지 않은 정치신인이다. 쾌도난마 앵커와 뉴스 패널로 일하면서 경청과 이해,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누구 못지않게 키웠다"고 주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 협회장은 "작년 초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안고 이날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2년 차 주요 핵심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