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도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회사 중 현대차증권을 제외하고 미래에셋증권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10개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상반기까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한다.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보고 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회원사와 2023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2023년 시장조성자 수와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올해보다 모두 증가했다. 코스피의 시장조성자는 올해 6곳에서 8곳으로, 코스닥은 5곳에서 9곳으로 늘어났다. 코스피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올해 248개에서 288개로, 코스닥은 295개에서 503개로 증가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9개 회원사는 ▲IMC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연초에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면서 증시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탈됐다. 증시 불황과 함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유동성 위기까지 겹치며 증권사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권사들은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인력 감원에 나서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계열사까지 매각하며 자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거래대금 32% 감소…역머니무브 현상 '심각'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금융 시장은 살얼음판이었다. 강원도 레고랜드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건설사, 증권사를 중심으로 금융권 전반에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줄도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결국 정부는 50조+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놨다. 한국은행도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만기 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에 나선다.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35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중간배당의 총액은 170억원이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 누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79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3분기 누계 기준 7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중간배당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보통주에 대해 4년 연속으로 배당에 나서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된다는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화 강세가 단기적으로 기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2일 하이투자증권은 원화 강세가 금융시장에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기업실적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0.30%) 내린 1285.7원에 마감했다. 지난 6월 29일 1285.7원에 마감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월 7.5%의 절상 폭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불황이 예상보다 가파른 탓이다.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큰 SK하이닉스는 적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더 큰 문제는 '반도체 겨울'이 도무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 업계와 시장도 메모리 업황 반등 시점을 두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 격차가 1.25%포인트로 벌어졌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되면서 한미 금리 격차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등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는 줄었으나 금리 역전폭 확대는 통화정책의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만큼 내년 1월 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연준은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최근 네 차례 연속 실시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이 아닌 빅스텝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K하이닉스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는 당장 올해 4분기부터 영업적자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줄하향 중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800원(2.24%) 하락한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2월 17일 고점(13만4000원)과 비교하면 이날 종가는 약 41.49% 떨어진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하락세는 이달 들어 더욱 심해졌다. 이달 8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에 대해 2050~2600포인트를 제시했다.13일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은 마무리 국면에 들지만, 금리 부담이 완화되기 전까지 증시는 강한 상승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는 올해 되돌림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1분기 내 일단락될 것"이라며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올릴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의 강도와 속도가 제한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내년 상반기 에너지·원자재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지정학적 불안의 장기화에 따른 수급 불안과 중국의 경기 회복 시기가 주요 변수다. 반면 원유는 산유국들의 가격 방어로 소폭 상승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반기별 주요 에너지·원자재 기말 가격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센터장들은 내년 상반기 중 원자재 대부분의 가격 하락을 전망한 가운데, 주목해야할 핵심 원자재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다. 증권가는 이직이 잦은 업종이지만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단행한 희망퇴직에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사 입장에서도 금융당국의 지원을 받은 이상, 자구적 노력 가운데 하나로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들의 희망퇴직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정부는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지급 사태로 경색된 자금시장에 '50조+α'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결정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자금 경색에 따른 유동성 우려가 중소형 증권사로 퍼진 가운데, 다올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인원 감축에 돌입했다. 이에 인원 감축 바람이 대형사까지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 불안에 따른 수익성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효율화 조치로 판단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67년생 이상 ▲근속연수 20년 이상 ▲2급 부장 이상이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희망퇴직 대상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사측이 일방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노조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공문을 보냈다. 희망퇴직 대상은 ▲67년생 이상 ▲근속연수 20년 이상 ▲2급 부장 이상이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희망퇴직 대상이다.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5일부터 8일이다.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DGB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내년까지 5년 동안 고용 보장을 약속한 상태다. 사측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노조의 동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2500선을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오전 9시 8분 기준 전장보다 22.09포인트(0.89%) 오른 2494.6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01.43에 출발하며 지난 8월 19일 이후 3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2.24%) ▲삼성SDI(0.14%) ▲삼성전자우(2.15%) ▲현대차(1.78%) ▲NAVER(2.94%) ▲기아(0.15%)도 오름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