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차의 총 8개 차종이 미국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제네시스 G70, K3, K9 등 양산차와 르 필 루즈, 에센시아 등 콘셉트카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어워드에서 4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양산차는 물론 새롭게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도 수상작 명단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이 이름을 올리며 2015년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천편일률(千篇一律)’이다. 현대·기아차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까닭에 “그랜저 아니면 싼타페”라는 단조로운 공식이 생겨난 지 오래다. 자동차는 집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지만 한국인들은 억지로 차에 삶을 끼워 넣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시장엔 경쟁력 갖춘 차종이 별로 없다보니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춘 소수의 차종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다보니 도로는 그랜저와 싼타페, 그리고 아반떼로 가득 채워지고 있는 상황.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새해를 맞아 경제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경제계는 성장과 혁신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혁파해 경제 활력을 높여야한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계 최대행사인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정·관·재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신차 출시를 통한 흑자 전환을 다짐했다.최 대표는 3일 오후 신년사를 통해 “오늘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을 포함해 올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그간 티볼리를 시작으로 G4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를 내놓으면서 판매차종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여기에 코란도 후속모델까지 가세하면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진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SUV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5세대(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이 부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최 신년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첫 현장경영 행보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지인 수원사업장을 찾은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기부금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10만 달러,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건설이 각 5만 달러를 마련했다.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3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가 운전자와 교감하는 첨단 차량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운전자의 생체·감정정보를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량을 통합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드(R.E.A.D) 시스템’으로 이름 붙여진 이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이 같은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리드시스템은 자율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이 '현대트랜시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한다.현대트랜시스는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통합법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11월 19일 합병안을 공시한 뒤 같은 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쳤다.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기준 약 7조원 수준의 양사 합산 매출액을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양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경영 효율성 및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을 출시하고 내수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이름 붙여진 롱보디 모델은 적재함을 대폭 키워 700kg의 적재능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선 마땅한 경쟁 차종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레저활동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 팀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레저활동의 끝판왕”이라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극심한 침체에 허덕였던 국내 자동차업계가 지난해말 오래간만에 숨통이 트였다. 특히 르노삼성차와 쌍용차, 한국지엠 등 마이너 3사들이 일제히 월간 1만대 고지를 넘어서며 판매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내수 1‧2위인 현대‧기아차는 판매량이 정체되거나 뒷걸음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도 완성차 5개사 대부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 현대차, 12월 내수 전년비 21.5% 증가…수출은 2.8% 감소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서 6만483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5%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DB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오늘 경영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2018년에는 연초에 우리가 전망한 경영여건에 뜻밖의 변화가 생겨 당초 목표에는 미달하는 경영실적을 거두었으나, 우리나라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악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예년 평균수준 이상의 실적을 거양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맡은 바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충심으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함께 하자”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글로벌 성과 창출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최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CEO들도 고객과 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해야 SK 구성원의 행복도 커질 수 있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금호아시아나가족 여러분,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 입니다. 돼지는 다산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꿈을 재운이 생기는 최고의 길몽으로 여기는 등 우리와는 매우 친숙한 동물입니다.저돌(猪突)적이라는 말은 돼지가 용감하게 돌진하는 모습에서 생긴 단어입니다. 우리 금호아시아나 모든 임직원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다 저돌적으로 나아가는 기해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황금 돼지'가 가져다 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4대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일 한 자리에 모였다. 젊은 총수 4인이 공식석상에서 한 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문 대통령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신년회에 초청됐기 때문이다.이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여의도에 모였다.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은 정 부회장으로 행사가 시작되기 약 50분 전에 도착했다. 현장에 모여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도 특별한 언급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차종인 QM6와 SM6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시장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간 총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12월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1만8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내수 시장 침체 여파로 연간 총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1% 줄었지만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8407대를 기록했던 전달과 비교하면 무려 28.5%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판매량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