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나온 김기현 의원은 26일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면서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수사 의뢰 대상에는 자신은 물론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황교안 후보를 비롯한 당권 경쟁자들과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지난 23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유출된 자료가 재가공되며 발생하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최근 개인정보유출 신고사례를 안내하며 개인정보보호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공문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유출 주요 신고사례로는 ▲학교 누리집에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탑재 ▲e알리미 안내 시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전송 ▲개인정보 포함 공문 발송 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고소당한 전 매니저가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 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현준 전 매니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신현준 소속사 대표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신현준의 로드매니저로 근무했다.A씨는 연예계 갑질 폭로 분위기가 한창일 때 여러 언론사에 신현준이 수익 배분을 약정대로 해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외도, 이혼설 등을 언급한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한다고 전했다.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18년만에 이혼한다는 내용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채널A 뉴스는 권민아가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 업체측으로부터 협박과 1500만원을 뜯기는 사기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권민아가 한 아르바이트는 남성이 있는 방에 여성이 들어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남성이 포인트를 주면 이를 현금으로 교환받는 방식이다. 권씨는 아르바이트로 얻은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업체 측은 환전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가짜뉴스 유포에 뿔났다.16일 김연아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할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 뉴스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김연아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유튜버와 유포자에게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짜 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부동산 리스크 대응을 위해 부동산PF는 사업장 단위로 통합관리하고 증권사의 NCR(순자본비율) 산정시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위험값은 차등화한다. 또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노력을 강화하면서 불법공매도도 집중 단속한다.금감원은 6일 이 같은 2023년도 금융감독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개 핵심과제를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잠재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대통령실이 30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 김의겸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대통령실은 "김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 심지어 재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사용자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지켜야 할 정보보안수칙 다섯 가지를 18일 공개했다.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며 연휴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려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유포되는 파일에 악성코드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영상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광고와 해당 서버를 통해 악성코드가 자동 다운로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콘텐츠 다운로드나 영상 시청을 할 때는 반드시 공식 경로를 이용해야 하며, 웹 서핑 과정 중에 의도하지 않은 파일이 자동으로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27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10시 5분경 부터 국회 디지털정책담당관실에서 압수수색을 했다.이날 압수수색은 지난달에 실시했던 국회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이다. 노 의원이 사용한 이메일 내역과 의안정보시스템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의안정보시스템엔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가 보관된다. 여기에 노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과 안전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 대표는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상대를 스토킹하거나 음란물을 유포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다면 공무원이 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돼 스토킹 범죄와 음란물 유포죄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만으로도 공무원 임용결격 및 당연퇴직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9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와 음란물 유포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공직 임용 제한을 강화해 공직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현행 법률상 공무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이른바 '가짜뉴스'를 타도하기 위한 대통령실의 부분적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로 야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보다 강경하게 신속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7일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최근 인원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대변인실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담당하던 천효정 부대변인을 직을 유지한 상태로 뉴미디어비서관실로 이동시켰다.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의 업무는 인선 작업이 이뤄질 때까지 천 부대변인이 맡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침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7일 더탐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동영상 제작 관련 자료 등을 요구했다.하지만 더탐사는 "언론 자유를 함부로 훼손하려는 정권의 압수수색에 더이상 응할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거부 중이다.경찰은 더탐사 소속 일부 기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더탐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친야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를 대통령실이 6일 경찰에 고발했다.이날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과 김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주장을 전개한 김 전 의원 뿐 아니라 진행자 김씨도 해당 인터뷰를 고의로 진행했다고 판단해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동시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