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최근 'NFT 프리민팅'을 주제로 대규모 유포 중인 피싱 메일에 대해 5일 주의를 당부했다.NFT란 '대체불가능토큰'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함께 가상자산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격은 'NFT 프리민팅'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공격자는 사용자의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발행돼 흥행에 성공한 벨리곰·스타벅스 같은 인기 NFT를 주제로 삼았으며, NF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리민팅을 키워드로 사용자의 실행을 유도한다.사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 정부가 발행한 북한인권보고서가 31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는 2017∼2022년 북한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사례 증언을 모아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펴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북한인권법 시행 후 약 7년 만이다.보고서는 '시민·정치적 권리'에 대해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즉결처형, 사형이 광범위하게 적용됐고 특히 18세 미만 아동과 임신부를 사형시키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례도 담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24시간 디지털성범죄 자동 추적‧감시에 나선다고 29일 발표했다. 키워드 입력부터 범죄 영상물 검출시간은 기존 1~2시간에서 3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정확도도 200% 이상 향상된다. 24시간 영상물 모니터링도 가능하다.시는 AI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 정확하고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물 검출 뒤 삭제와 재유포를 막는 과정이 진행된다.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도 강화된다.아동‧청소년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은 임차인 전세피해 방지의 일환으로 4월 3일부터 임대인에 대한 미납국세 등의 열람 제도를 확대·개선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당초 임차예정인이 임대차 계약 전에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차할건물소재지 관할 세무서에서만 열람신청이 가능헀으나, 내달 3일부터는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특히 임대차계약(임차보증금이 1000만원 초과하는 임차인에 대해 적용) 체결 후에는 임대차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신청이 가능해진다.임차인은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가까운 세무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지난 27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의장인 정미섭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상복,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정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교수가 아님에도 교수 직함을 기재한 명함을 유권자들에게 배포했다"며 "이는 학력·경력 위조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을 속이고 오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미섭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 의원은 검찰로부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세훈(본명 오세훈)이 여자친구의 혼전임신설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온라인에 유포된 세훈 관련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황이나, 최초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20일 한 맘카페에는 산부인과에서 유명 아이돌 멤버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성접대 수수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상범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기현 신임 당대표의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재료에 왜 이준석계는 안 들어가냐'는 질문에 "그건 이준석 전 대표에게 달려 있지 않겠나"라며 "일단 현재 성상납 (의혹) 문제로 무고죄로 경찰에서 기소의견 송치가 됐다"고 꼬집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상장사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다가오면서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의 불공정거래로 인한 투자자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외부감사인은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상장기업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상장기업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은 당일 이를 공시할 의무가 있고, 한국거래소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본잠식 등 재무상태가 극히 악화된 기업과 감사의견 거절 기업들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거나 거래정지, 증시에서 퇴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의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대규모 이탈표가 나온 뒤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이재명계 의원들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는 등 당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입장이어서 주목을 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건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우리 당 몇몇 의원님들에 대한 명단을 만들고 문자폭탄 등의 공격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제명 요청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예상대로 부결됐지만 민주당의 당권파라고 할 수 있는 친이재명계에 의한 비이재명계에 대한 이른바 '마녀사냥'이 시작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친이재명계' 네티즌들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낙선명단'이라며 44명의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명단을 그들의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를 명기해 온라인상에서 배포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찌라시 주장 이탈자 37명보다 7명 더 많아 '개딸'로 표현되는 친이재명계 강성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에서 찬성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을 최대 44명으로 지목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나온 김기현 의원은 26일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면서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수사 의뢰 대상에는 자신은 물론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황교안 후보를 비롯한 당권 경쟁자들과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지난 23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유출된 자료가 재가공되며 발생하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최근 개인정보유출 신고사례를 안내하며 개인정보보호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공문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유출 주요 신고사례로는 ▲학교 누리집에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탑재 ▲e알리미 안내 시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전송 ▲개인정보 포함 공문 발송 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고소당한 전 매니저가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 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현준 전 매니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신현준 소속사 대표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신현준의 로드매니저로 근무했다.A씨는 연예계 갑질 폭로 분위기가 한창일 때 여러 언론사에 신현준이 수익 배분을 약정대로 해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외도, 이혼설 등을 언급한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한다고 전했다.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18년만에 이혼한다는 내용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채널A 뉴스는 권민아가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 업체측으로부터 협박과 1500만원을 뜯기는 사기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권민아가 한 아르바이트는 남성이 있는 방에 여성이 들어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남성이 포인트를 주면 이를 현금으로 교환받는 방식이다. 권씨는 아르바이트로 얻은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려 했지만 업체 측은 환전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