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민은 생계가 막막해 속이 타는데 언제까지 총선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니 전 국민에게 50만원(4인가구 200만원)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70%, 이해찬 여당 대표는 100%, 정부의 재난지원금 오락가락, 지지부진하다"며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야당이 동의하면 대통령에게 긴급재정명령권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긴급재정명령권이란 국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에 한해 대통령이 재정 처분의 실효성을 뒷받침하려는 취지에서 발동하는 긴급명령 조치를 말한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매표용 헬리콥터 현금 살포가 아니라 코로나로 힘든 국민 모두에게 단비 같은 지원금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미래통합당 후보는 6일 당의 선거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30·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세대 비하' 논란이 일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 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보니 어느 정도 살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60·70대에 끼어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6일 첫 TV 토론회에서 격돌했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양자' 토론 형태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앞다퉈 '대국민 현금지원'을 거론하고 있는 양상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대책"이라며 "그래서 긴급재난대책엔 지역과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S 1TV ‘정치합시다-민심포차’가 4.15 총선을 열흘 남기고 대전을 찾아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충청 지역 민심을 살폈다. 코로나 19 관련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선거와 투표율에 코로나 19가 미칠 영향 및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평가,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등이 화제로 떠올랐다. 5일 방송된 KBS1 ‘정치합시다-민심포차’ 충청 편에는 최원정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이 출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일 제주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선거대책회의'에서 제주 4·3 사건 72주기를 맞이해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강창일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대통령님께서 4·3 추념식에서 배·보상을 전제로 한 완전한 명예회복을 또다시 약속했다. 2년 전에도 했고 3년 전에 대통령 후보 때에도 했다"며 "(그런데도) '왜 안됐느냐'하면 미래통합당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아서 안 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행안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지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n번방에 호기심에 들어간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을 달리 해야한다'는 발언을 2일 비판했다.서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을 하다보면 수많은 범죄자들을 만난다"며 "만일 범죄자가 사람을 죽여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거나, 사람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거나 괴롭혀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거나, 사람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해 일상을 파괴해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거나, 사람을 강간하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은 1일 "정부·여당이 총선 표심을 겨냥한 '졸속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며 "국가경영 능력도, 염치도 없는 정권"이라고 비난했다.통합당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내놓은 온라인 개학,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비난을 쏟아부었다.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9일부터 중·고등학교 온라인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자랑하는 나라의 교실에서 와이파이가 터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한 'n번방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한 비판이 정치권에서 일파만파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황 대표는 "개개인의 가입자들 중에서 범죄를 용인하고 남아있었거나 활동에 참여한 사람은 처벌대상이지만 호기심 등으로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부적절하다 판단해서 활동을 그만 둔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단장 백혜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텔레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일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선언식을 열고 4·15 총선 선거연대를 약속했다.통합당과 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총선 이후 대한민국을 바꿀 정책의 방향까지 미리 공유해 총선에 나설 방침이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은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진정한 자매·형제정당임을 공동선언을 통해 확실히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오늘 공동선언식을 끝으로 통합당과 한국당은 함께 미래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31일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임기 끝나고 나면 교도소로 보내 '무상급식'을 배급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프로그램인 '뉴스쇼 미래' 진행자 박창훈씨는 방송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다른 참석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맞장구를 치자, 박씨는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과 관련해 '국정 발목', '꼰대', '기득권', '이념·탄핵' 정당으로 규정한 미래통합당 퇴출을 주장하며 야당을 맹폭하는 총선 홍보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민주당은 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의 '21대 총선 전략홍보유세 메뉴얼' 대외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략 홍보유세 매뉴얼','메시지 매뉴얼'로 명명된 이 자료는 전국 253개 지역구 여당 후보 캠프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 출마자의 당선 후 입당을 불허하겠다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당대표는 파리 목숨"이라며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라"고 일갈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소속 출마자가 당선되더라도 입당을 영구 불허할 것'이라고 황 대표가 말했다고 한다"며 "당대표라는 자리는 종신직이 아니라 파리 목숨이라는 것을 아직도 잘 모르고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홍 전 대표는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라. 그 선거 지면 그대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30일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에 대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 입당 불허 등 강력 조치를 취하고, 무소속 출마를 돕는 당원들도 해당행위로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害黨) 행위"라며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엄중 경고한다"며 "지금이라도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 대장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