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지금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헀다.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 및 각 지자체로부터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폭우 피해와 관련해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군경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특히 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 지역보면 산사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비수도권에 대한 공적 투자는 2018년 239조원에서 2022년 330조원으로 5년간 91조원(38%)이 늘어났다. 중앙정부의 지방이전 재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재원 등을 포함한 최종 통합재정지출을 기준으로 지역투자는 지난 5년간 연 평균 8.4% 증가했다. 이 기간 중 국고보조는 50조원에서 82조원으로, 지방교부세는 49조원에서 81조원으로 연평균 13% 이상 늘어났다. 국세인 부가가치세수 중에서 지방에 배분되는 비율을 말하는 지방소비세율은 2019년 15%에서 2020년 21%, 2022년 23.7%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라면과 빵, 밀가루 등의 가격 인하를 주도한 정부가 이번에는 우유 가격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유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은 자제할 것을 요구하며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을 반드시 막겠다는 움직임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우유를 비롯해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유업체 14곳을 불러 유제품 인상 자제를 권고했다. 유업체들은 정부의 물가안정 취지에 공감하지만, 인위적 가격 조정은 명분 없이 힘들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오는 8월 10일부터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숙소를 제공해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영양군은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했으며, 현재 지난해 상위 45% 우수마을인 일월면 문바우마을이 계속해서 운영 중이다.이번 모집인원은 총 6가구(가구당 최대 2명)이며 1개월 과정 4팀, 3개월 과정 2팀과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닭고깃값이 예년보다 크게 오르는 가운데 닭가슴살 인기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통상 닭고깃값은 보통 수요가 몰리는 7~8월에 오르기 시작해 9월부터 서서히 안정되는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닭가슴살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전체 닭고깃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당 닭고기 평균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으로 6259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5584원보다 12.0% 올랐다. 도매가격도 비슷한 추이다. 치킨 프랜차이즈에 벌크 형태로 가장 많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반려동물 질환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진료비 부가세 면제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 중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제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현재 정부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동물병원 진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부가세 면제 대상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현장에서 진료가 많이 이뤄지는 외이염, 결막염 등 100개 질환에 대해 진료비 부가세를 우선 면제하고, 이후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농식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더플랜잇(ThePlanEat)은 새로운 단백질 추출·배합기술을 개발, 식물성 우유 씰크(XILK)를 판매 중이다. 콩의 비린 맛과 알레르기, 소화불량 물질을 제거한 신품종인 국산콩 '하영콩'을 활용,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7억원의 식품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80만개의 식품을 분자 단위로 쪼개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확보한 식품 성분을 조합,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계란 대신 콩을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김 비서실장은 우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현재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앞으로 통일부 장관 임명 시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40억원을 투입해 백암면에 지상 3층, 연면적 567.4㎡ 규모의 문화복지공간을 건립한다.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사업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 마을에 대한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거점을 조성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다.이번에 선정된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귀농 일번지'로 자리잡았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경북은 지난해 2530가구(3317명)가 귀농해 전국 1만2411가구(1만6906명)의 20.4%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전국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2530가구로 가장 많았다. 전남 1966가구, 충남 1562가구 순으로 2위와 격차는 564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경북도내 시·군별 귀농인수는 의성 213명(전국 1위), 상주 212명(2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농심이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된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인하된 9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진 1400원에 출고될 예정이다.농심의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지난 1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에 이어 전날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분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면서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실상 밀가루 가격 인하가 확정되면서 라면값 인하에 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밀가루 가격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라면 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라면 4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는 정부의 라면값 인하 요구에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핵심 원재료 가격이 내려갈 경우 버티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제 라면값을 언제 내릴지, 지난해 11월 가격 인상분에서 인하분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분·CJ제일제당·삼양사·사조동아원·SPC삼립 등 국내 주요 제분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인하를 협조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미국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상륙한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야심차게 들여온 브랜드로 오는 26일 서울 강남에 첫 매장을 연다.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2일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파이브가이즈 음식에는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담겼다”며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오리지널리티와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역에 있는 많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시중에서 '천일염 품절'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단체급식·외식·식품제조 등 B2B(기업 간 거래) 업종도 천일염 수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주요 식자재유통업체들은 고객사에게 최소 수량만 공급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자재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은 협력사를 통해 공급받던 천일염의 물량 확보가 최근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형마트 등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