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큐라티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다산네트웍스 ▲큐라티스 ▲아이톡시 ▲아우딘퓨쳐스 ▲다산솔루에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라티스는 시초가 대비 1350원(30.00%) 상승한 5850원에 장을 마쳤다. 큐라티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라티스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2.50% 높은 4500원에 형성됐다. 큐라티스는 백신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앞으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내부통제 문제에서 책임이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금융사고 발생 시 법상 관리책임에서 벗어나 금융당국과 행정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었지만 법 개정 후 이전과 같은 책임 회피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통해 회사 내부통제의 모든 책임을 CEO에게 부여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그동안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하며 법 개정 준비에 나섰다. 앞서 횡령, IT 전산사고 등 중대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만 한정해 CEO에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기도 구리 인창C구역 재개발 사업지가 조합원 간 소송전으로 내홍이 커지고 있다. 조합이 분양가 산출 및 조합 아파트 일반분양가 보증대행 업무 용역에 대한 수수료를 용역업체와 58억원에 계약한 것이 논란의시작이다. 조합 일각에선 분양가 심의 용역비가 다른 사업지에선 평균 3억원 수준인데도, 과도한 금액으로 계약을 진행해 조합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윤범섭 인창C구역 재개발 전 조합장 직무대행은 14일 구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희옥 전 조합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가 산출 및 아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남북교류 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기금 일부가 간첩 활동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통일부로부터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에 대한 통일부 자체 감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특위 위원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이 간첩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사용돼 결과론적으로 국민 혈세를 간첩 활동에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서 위원은 또 "민주노총 간부 석권호 국장이 2000년대 초부터 간첩활동을 했다"며 "석 국장은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하락하고 최근 전세사기까지 터지면서 휴·폐업을 하는 공인중개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국 공인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는 5321건으로, 개업을 한 사무소(4969곳)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업 사무소는 6387곳으로 휴·폐업 사무소보다 2690곳 많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공인중개사무소 폐업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일거리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단죄와 환수 조치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최근 3년 동안 국고보조금 6조8000억원이 지급된 비영리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을 감사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를 적발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이다.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민간단체에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은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보조금 규모를 5000억원 감축할 계획이다.정부는 4일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일제 감사를 벌인 결과 314억원의 부정 사용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으로 지난 3년 동안 6조8000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됐다.적발된 부정·비리 유형은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 조작, 내부 거래 등이다.대표적 예로 통일운동단체가 민족의 영웅을 발굴하겠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1일 "선관위의 책임회피 여론무마용 쇄신 코스프레와 선관위원장의 버티기는 선관위 개혁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질타했다.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자녀 특혜채용, 북한의 해킹 방치, 정치편향 복마전 선관위가 등 떠밀려 뒤늦은 책임회피용 자체 쇄신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아울러 "국민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등 떠밀려 나온 여론무마용 조치, 꼬리 자르기 책임회피용 쇄신 코스프레.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얄팍한 심산"이라며 "정작 선관위를 이 지경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민단체들이 중앙회장 연임 1회 허용, 회원조합장 직선제 일원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하는 '농협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30일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는 성명서를 통해 "개정안은 농협의 실질적인 주인이라 할 수 있는 농업인을 비롯해 범 농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며 "한종협 60만 회원은 신속히 농협법 개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11일 국회 농림축산식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이선희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를 횡령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청산 종결된 연예기획사로, 이선희가 2013년에 설립해 작년 6월까지 대표이사로 지낸 곳이다.경찰은 이선희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올리거나 부당한 방식으로 자금을 유용했는지 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찰이 24일 박지원·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채용비리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있는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원장, 서훈 전 원장의 신체 및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으로 재임 당시 자신의 측근들에 대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서 전 원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로비 명목으로 북한에 5억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23일 횡령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안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횡령과 외국환거래법 위반은 모두 유죄가 인정됐지만 PC 하드 디스크와 북한 그림들을 숨긴 증거은닉교사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안 회장이 경기도로부터 북한 묘목과 밀가루 지원 사업 용도로 받은 보조금을 서로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안 회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화그룹 상장 3사 중 이트론이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구속됐다는 소식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크리스탈신소재 ▲이트론 ▲대성미생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29.67%) 상승한 27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트론은 김 회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악재에도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김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이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 장세주 회장은 8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동국제강은 1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의안을 모두 승인했다.장세욱 부회장은 주총에서 “변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잡을 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는 곧 주주 환원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임시주총 분할 보고도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특히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정기주총에서 약속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12일 등기이사 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2015년 횡령 등 혐의로 구속돼 동국제강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뒤 8년 만이다. 회사 측은 지금도 장 회장이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과 함께 실질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어 내부적으론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장 회장이 지주사인 동국홀딩스의 등기이사로 그룹 책임경영에 공식적으로 나선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동국제강그룹을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주목하고 있다.1953년 11월 8일 고(故)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